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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속글귀-2015년

<책속글-성학집요 (수기修己)>- by 주부독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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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학집요>

제2편 수기(修己)- 자신을 수양하라.

 **수렴(收斂)- 마음을 단속하라.

용모와 행동을 단속하라.

공자가 말했다.

"군자가 중후하지 않으면 위험이 없으니 배워도 견고하지 않게 된다." -<논어>

 

군자의 모습은 점잖고 조용하지만  존경하는 사람을 만나면 공손하고 조심하게 된다.-<예기>

 

발의 모습은 신중하고 손의 모습은 공손하며, 눈의 모습은 단정하고 입의 모습은 지긋이 다물어야 하며,

목소리는 고요해야 하고 머리 모습은 반듯하게 하며, 기운은 엄숙하게 하고 서 있는 모습은 덕이 넘쳐야 하며,

얼굴빛은 씩씩해야 한다. -<예기>

 

 

을 삼가라.

시경에서 말했다.

"너의 말을 신중하게 하며, 너의 위엄 있는 모습을 공손하게 하여 부드럽고 아름답게 하라.

하얀 옥(玉)의 티는 갈아서 없앨 수 있지만 저지른 허물은 어떻게 할 수 없다.

경솔하게 말하지 말고 구차하게 핑계 대지 말라.

나의 혀를 잡아 줄 사람이 없으니 함부로 말을 해서는 안 된다." -<시경.대아.억(抑)>

 

공자가 말했다. "왕의 말이 가는 실처럼 작더라도 한번 나오면 굵은 실이 되고,

왕의 말이 굵은 실과 같으면 나오는 것은 밧줄처럼 굵어진다." -<예기>

 

군자가 방에 앉아서 말을 할 때 좋으면 천 리 밖에서도 반응을 하는데

하물며 가까운 데 있는 것이야 말해 무엇 하겠는가?

방에 앉아서 말을 할 때 좋은 말이 아니면 곧 천리 밖에서도 따르지 않는데

하물며 가까운 데 있는 것이야 말해 무엇 하겠는가?

말은 비록 자기 몸에서 나오지만 백성에게 영향을 미치고,

행동은 비록 가까운 데서 드러나지만 먼 곳에서까지 나타난다.

말과 행동은 군자에게 매우 중요한 것이다.

이것이 겉으로 드러나면 영예가 되기도 하고 치욕이 되기도 한다.

말과 행동은 군자가 천지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므로 삼가지 않을 수 없다. -<주역.계사전>, 공자의 말

 

 

마음을 단속하라.

오만한 마음이 자라게 해서는 안 되고,

욕심이 마음대로 움직이게 해서도 안 되며,

뜻이 가득 채워져도 안 되고,

즐거움이 극에 이르게 해서도 안 된다. -<예기.곡례曲禮>

 

맹자가 말했다.

"사람들은 닭이나 개를 놓치면 바로 찾을 줄 알면서도 마음을 놓치고도 찾을 줄 모른다.

학문의 길은 다른 것이 아니다.

잃어버린 마음을 되찾는 것일 뿐이다." -<맹자>

출처: 성학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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