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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속글귀-2017년

<책속글귀> 크래핑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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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핑

‘크래핑'(craughing : crying + laughing)

실제로 임종을 앞둔 사람들이 죽기 전에 가장 후회하는 것은 무엇일까?
삶이 조금 더 주어진다면 그들이 간절히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호주에 사는 브로니 웨어는 말기 환자들의 마지막 몇 주를 돌보는 간호사였다.
그녀는 사람들이 죽음을 직면하면서 많이 성숙해지는 걸 보았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부정, 두려움, 분노, 후회를 거쳐 결국 죽음을 받아들이게 되고,
세상을 떠나기 전에 마음의 평화를 찾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환자들에게 죽음을 앞두고 무엇을 후회하는지,
다시 살 수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었다.
그들의 후회는 놀라울 만큼 비슷한 내용들이었고, 가장 흔한 다섯 가지는 다음과 같았다.
'그렇게 열심히 일하지 말았어야 했다.'
'내 감정을 솔직히 표현할 용기가 있었더라면', '친구들과 더 자주 연락하고 살았어야 했다.'
'더 행복해질 수 있었는데'였다.
그러나 죽음을 앞두고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는 삶이 아닌, 나 자신에게 진실된 삶을 살지 못한 것'이었다.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느라 미처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살아온 후회가 가장 컸다.
 
감정은 우리가 살아가는 에너지
우리가 스스로에게 진실된 삶을 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가 평소에 마음의 고통을 받는 이유와 크게 다르지 않다.
현실의 삶이 자신이 바라는 삶의 모습과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내가 그 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기쁨이나 즐거움 같은 긍정적감정이 생기고,
그것을 극복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
슬픔이나 분노와 같은 부정적 정서에 빠져든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때로는 낙관적으로 때로는 비관적으로 될 수 있지만,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든 매 순간 감정을 느끼고 표출하면서 소망하는 삶을 향해 나아간다.

생각해보면 기쁘고 슬프고 두렵고 즐거운 모든 감정들이
우리에게 살아가는 에너지가 되고 곤경을 이겨내는 힘을 준다.

또한 이따금씩 선물처럼 찾아오는 강렬한 감정의 에너지가
우리가 겪는 역경을 행운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희로애락의 모든 감정을 느낀다는 사실 자체가
우리가 살아 있다는 가장 뚜렷한 징표다.


내게 진실된 삶은 무엇일까?
내가 가장 만족감을 느끼고 행복해하는 삶은 무엇일까?

그 삶은 아마도 나의 감정을 억누르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자기의 감정과 욕구에 솔직하려는 태도에서 시작되지 않을까.

그리하여 감정이 주는 에너지를 온몸으로 느끼며
그렇게 내 가슴을 뛰게 하는 희망을 좇으며 사는 것.

'나는 나'라고 외치며 나의 고유한 장점과 특성을 찾는것.
그것이 바로 이 세상에 유일무이하게 태어난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고,
감정의 뇌과학이 우리엑 전해주는 행복하게 사는 방법일 터이다.

크래핑 中  -강동화.박현찬 저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울음과 웃음은 슬픔의 감정과 기쁨의 감정을 대표하는 표현이다.
‘크래핑(craughing : crying + laughing)’은
슬픔과 기쁨, 혹은 부정적 감정과 긍정적 감정이 하나의 세트라는 것을 보여준다.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은 서로 대립하면서도 하나로 연결되어 삶의 에너지를 생성한다.
기쁨과 슬픔은 하나의 세트로서 우리의 삶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엔진의 역할을 한다.
현대 뇌과학의 도움으로 우리는 일상의 태도와 행동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감정을 움직이는 것이 가능해졌다.

부정적인 감정까지도 잘 이용해서 상황에 맞추어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행복으로 가는 좀 더 정확한 방법이다.

좋은 감정은 더욱 좋게,
나쁜 감정은 유리한 에너지로 전환하라

슬픔 : 눈물 → 부교감신경의 활동 → 스트레스 상황에서 혈압과 맥박 낮추고 회복력 상승
기쁨 : 웃음 → 코티졸 감소 → 면역기능 상승, 혈압 안정 → 스트레스 약화, 긍정 에너지 상승
분노 : 아드레날린 분출 → 주의 집중, 분석적 사고를 통한 문제 해결 → 창의성의 원동력
두려움 : 고도의 집중 → 몰입과 쾌감 → 도파민 분비 → 최상의 에너지 생성
미움 : 전대상회 흥분 → 긍정적인 질투로 변환 → 동기부여의 기회
사랑 : 옥시토신 분비 → 신뢰와 유대감 → 남녀 간 · 부모 자식 간의 사랑 → 공동체 협력 강화
욕망 : 작은 성취, 보상리스트 기록 → 기대감 상승 → 도파민 분비 → 생활 에너지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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