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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천 리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나와 비슷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몇백만인지도 모르게 있지만,
나는 그들에 대해 영원히 아무것도 알 수 없을 것이며,
그들 또한 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
이런 생각에 이르면, 스스로에게 반문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
'과연 우리들 사이에는 아무런 연관도 없은 것일까?
우리는 서로 아는 일 없이 이대로 죽는 것일까?
아니, 아니다.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
실제로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
이런 말을 하면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나는 나와 온 세상의 과거,
그리고 현재 모든 사람과의 사이에 연관이 있음을 안다.
나는 이것을 통감한다.
그 연관이 어디에 있는지 이해할 수도 표명할 수도 없지만,
어쨌든 '어떤 연결고리'가 엄연히 존재한다는 것을 안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中 -똘스토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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