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책소개,독서HAZA365>/책속글귀-2016년

<책속글귀>-내가 대화하는 이유 中(by 주부독서연구소)

728x90

어휘의 공유는 감각의 공유로 쉽게 전이된다. 사람의 뇌에는 거울뉴런이라는 게 있다. 상대의 행동을 보고 있을 때와, 자신이 그것과 똑같은 행동을 했을 때의 뇌가  같은 반응을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상대가 고개를 끄덕이면 같이 끄덕이고, 웃으면 같이 웃는다. 상대가 잔뜩 들떠 소리를 지르면 같이 소리를 지른다. 그러면 그 감정과 생각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거울뉴런처럼 상대의 행동을 흉내 내면 상대의 호감을 얻을 수 있다. 즉, 사람은 자신과 비슷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긍정해주길 바란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과 파장이 잘 맞는 사람을 친근하게 생각한다. 자신과 비슷한 행동을 하는 상대를 보면 '이 사람과 같이 있으니 마음이 편하다'라는 감정이 싹튼다.

내가 대화하는 이유 中    -사이토 다카시

 


거울을 보면서 웃으면 거울 속 나도 웃고, ​ 찡그리면 거울 속의 나도 찡그린다.
대인관계에서도 거울 효과는 그대로 적용된다. 이 부분은 참으로 중요하다.
긍정적인 말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긍정의 언어를 끌어내고,
부정적인 말도 상대방으로 하여금 부정의 언어를 끌어낸다. ​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판난다는 옛 속담과도 맞아떨어진다.
내가 화를 냈는데 상대방은 웃으면서 화답하기를 바라는 것은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는 것만큼 힘들다.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전달받기 위해 긍정적인 사람들과 함께하면​ 서로서로 좋은 기운이 상승의 에너지로 연결된다. 좋은 사람과 들과 어울려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영향력은 자신의 건강과도 무관하기 때문이다.
​내가 먼저 긍정의 말을 사용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먼저 미소 짓는다면 우리 주위에는 밝은 에너지로 가득할 것이라 믿는다.

-by 독(讀)한 여자 장인옥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