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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마음속 글귀-2019년

죽음과 죽음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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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글귀

 

 

오늘의 명언에 대한 단상

 

"죽음보다 확실한 것은 없고

죽음의 시기보다 불확실한 것은 없다."

-파스칼

세상을 살아가면서 '장담할 수 있다' ' 확실하다' ' 불변의 법칙이다' '장담한다.'라고 단언할 수 있는 말이 얼마나 될까?

태어나 외모, 재력, 능력, 모든 것을 아울러 동등하고 평등하게 주어지는 것이 있을까? 있다면 바로 죽임일 것이다.

죽음은 그 누구도 거역할 수 없다. 삶과 죽음은 떨어져 있지 않다고 한다. 삶은 곧 죽음을 향하는 것이다.

 

우리는 시간이 무한정 주어지며 영원히 살 것처럼 행동하고 살아가지만 죽음의 시기만큼은 누구도 알 수 없다. 지금 이 순간, 현재가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암 선고를 받고도 생명을 이어가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평소에 건강한 삶을 살다가 어떤 사고가 죽음을 맞이할지 알 수 없다.

확실한 것은 죽음이고 불확실한 것은 죽음의 시기다.

파스칼의 명언을 통해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깨닫게 된다.

죽음에 대해 따라가다 보니 현재와 지금 이 순간에 맞닿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한다. 우트나피쉬팀이 영생의 길을 구하기 위해 길가메시에게 묻는다.

길가메시의 교훈은 이러한다.

"웃고 즐기고 사랑하라."

이 짧은 글귀가 확실한 죽음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라는 생각이 든다.

 

-by 독(讀) 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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