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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책속글귀-2020년

주역인문학 -김승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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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글귀

 

주역인문학  -김승호 지음

 


 

 

주역에 관한 책을 처음 접했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주역을 만났다. 수박의 겉모습을 본것 같다. 속은 어떻게 생겼는지 아직 알수 없지만 수박의 겉모습을 처음 발견한 것처럼 신기해 하며 바라본 느낌이다.

주역, 주나라에서 만든 철학서이며 역(易: 바꿀역)이다. 주역에서 빠질수 없는 것이 괘상[ 卦象 ]이다. 검색하니 아래와 같이 나온다.

중국의 철학서 《주역(周易)》의 골자를 이루는 64괘의 형상.

괘상은 음양(陰陽)에 의하여 형성되며, 4상(四像)에서 8괘로, 8괘에서 64괘로 발전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괘상[卦象] (두산백과)

 

 

 

처음 만나는 것은 양과 음에 대해서다. 기호로는 양(ㅡ), 음(- -)으로 표현한다.

 

대략적으로 음, 양에 대해 정리해 보면

음양은 주역의 기본이 되는 근원적 원소다. 이것으로써 우주 만물을 설명할 수 있다. 어떤 사물이 있으면 그것이 음인지 양인지 살피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양은 귀신처럼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부피가 있는 것도 아닌것 (텔레파시, 유령, 미래 예지, 투시, 공중부양등 알기 어려운 현상들,물질이 아닌것, 그 모든 것은 양의 현상일 뿐이다)

음은 과학에서 다루는 것.(육체, 물질)

 

양이 있으면 음이 있다. 또한 음이 있으면 양이 있다. 둘은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한다. 이런 까닭에 세상은 영원한 것이다.

음양은 주역의 기본이 되는 근원적 원소다. 이것으로써 우주 만물을 설명할 수 있다. 어떤 사물이 있으면 그것이 음인지 양인지 살피면 되는 것이다.

 

 

우리의 영혼은 기운과 맞닿아 있다. 그러니까 이렇게 된다. 하늘의 기운->영혼->뇌->육체->사회

 

 

우리 인체에 있어 양의 기운, 즉 영혼의 기운은 거대한 일부터 아주 사소한 일에도 그 작용을 나타낸다.

영혼의 힘이 강하면 운도 좋아지고 성취하는 바도 많지만 남에게 큰 존경을 받기도 한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영혼의 힘은 강하면 아름답다.

그리하여 위대한 기운이 밖으로 표출되는데, 이는 광채와도 같은 것이다. 이 광채는 매력을 일으키기 때문에 당연히 남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영혼의 힘은 위기의 순간에도 나타나는데, 우리가 극한 상황을 맞이했을 때는 이 힘이 가히 절대적으로 작용한다.

죽음에 이를 수도 있는 순간 의식을 차리고 있으면 삶으로 되돌아오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때의 의식이 바로 영혼 그 자체다.

 

 

 

우리의 인생은 이 힘을 기르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한다. 영혼의 힘은 단지 육체가 살아 있을 때만 필요한 존재가 아니다.

영혼은 생사를 초월한 존재로, 그 힘은 육체의 죽음 이후에도 여전히 필요하다.

요점은 하늘의 기운이 인생에 있어서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수도인이든 생활인이든 영웅이든 평범한 사람이든 모든 사람은 하늘의 기운을 한없이 키워가면 살아야 한다.

 

 

 

 

영혼의 기운을 키우는 2가지 방법

두 방법은 상호 보완적 관계를 이루는 것으로 모두 알아두어야 한다.

 

1. 양을 기르는 것이다.

 

양이란 저 스스로 움직이는 존재일 뿐이지 다른 원인에 의해 발현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스스로 그렇게 하는 것이 양이라는 뜻이다.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는 것, 이것은 유일하게 양을 기르는 방법이다.

그저 힘을 내라. 이유 없이 명랑해야 하며, 무서워도 용기를 내야 한다. 부끄러워도 나서봐야 하고, 쉬고 싶어도 일부러 일어나야 하며, 귀찮아도 앞장서야 하고, 미운 놈도 사랑해줘야 한다.

양이란 선행(先行)하는 것이지 이유를 기다리지 않는 법이다. 스스로 애써 행하다 보면 영혼이 활발해지며 급기야는 우주의 근원과 관통하게 된다. 좋아 하는 것만 하는 사람은 점점 양의 기운이 약해질 것이다.

누가 방해하지도 않는데 어째서 스스로 못 일어나는가. 자기 자신이 원수일 뿐이다. 내 자신이 나를 막아서고 있으니 어찌 원수가 아니겠는가.

 

 

 

2. 양의 기운을 아래쪽에 가둬놓는 것, 이것이 바로 양의 기운을 기르는 것이다.

 

진득한 사람은 기운이 쌓여나가고 촐랑대는 사람은 기운이 소진되는 법이다.인내심, 겸손, 침묵, 평화, 안정, 용서, 양보, 절제, 예의, 긍정 등은 양의 기운을 가둬놓는 성질이 있다.

위대한 힘이란 바로 하늘의 힘, 즉 영혼의 힘이다. 이것을 무엇에 쓸 것인가는 생각할 필요가 없다.

양이란 저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존재니 열심히 영혼의 기운을 길러나가야 할 뿐이다. 온 우주에 이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은 결단코 없다.

 

주역의 괘상은 집이라는 것이 없었을 때에 출현했다는 것이다. 즉 주역의 괘상은 집도 없고 문자도 없던 멀고 먼 시절에 출현했다.아주 먼 옛날이다. 5000년이나 1만 년 전이 아니다. 수십만 년 전이다.

우리 조상들이 동굴 속에 살았고 글도 없었던 시절이다. 그때는 문자조차 제대로 없었고 동굴이나 숲속에서 짐승처럼 살았따. 그런 시절에 주역의 괘상이 출현했다.

 

운명이란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대해야 하는 것으로 감정을 개입시켜서는 안 된다.

대학시험에 떨어졌으면 '음 떨어졌군'하고 끝내야 한다. 운명이니 어쩌겠는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의미다. 이미 나타난 운명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버스 떠난 다음에 발을 구르는 것과 같다. 버스가 떠난 이야기는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

운명은 나타났다는 것만으로 이미 상황 종료다. 슬프네 괴롭네 하며 화를 내서는 안된다. 나는 실제로 방금 이야기한 것처럼 살고 있다.

운명은 궁금할 뿐이지 그 무엇이라 할지라도 불만은 없다. 누구에게 불만을 토로할 것인가. 군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는다고 했던 것처럼 있는 것에 순중하면서 살아야 한다.

​주역인문학 -김승호 지음

 

 

 

▶한줄 정리

 

만물의 변화 원리를 찾고, 그것을 삶에 실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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