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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독서노트-2015년

<일기일회 一期一會> by 주부독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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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일회>

일기일회, 모든 것은 생애 단 한 번!

지금 이 순간은 생애 단 한 번의 시간이고, 지금 이 만남은 생애 단 한 번의 인연이다

지금순간에 충실하라는 말을 곧잘 하거나 듣곤한다.

지금 이 순간은 생애 단 한번이란 생각을 하면, 단한사람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다.

매순간을 마직막인것처럼 대하고 생활하면,  소중하고 감사한 일이 또 있을까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삶의 속도를 조금 늦추어야겠다.

바쁘게 생활하다보면 삶의 소중함을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리고 몸과 마음도 지레 지체게 된다.

한발짝 물러나 천천히 일상을 바라보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이순간이 지나가면 다시 오지않음을 생각해보며 순간에 충실할려면 좀 느리게 가다러도 한발짝 물러나 삶을 바라보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자꾸 잊어버린다. 삶의 소중함을 그리고 감사함을 책을 통해 다시한번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고

좋은글을 통해 마음이 안정되고 평상심을 되찾을수 있었으면 한다.

그럼 책속의 내용을 들춰보자

​임제 선사 어록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무사시귀인 단막조각 無事是貴人 但莫造作"

'있는 그대로가 귀하다. 일부러 꾸미려고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존재 자체는 있는 그대로가 귀하다는 것입니다.

그 독특함은 누구도 모방할 수가 없습니다.

저마다 그 나름의 모습을 지니고 있고, 아름다움을 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남과 비교해서 그걸 꾸미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꾸미면 가짜입니다. 천연성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무엇에도 걸림 없는 자연스러움이 귀하다는 말입니다.

자연스럽다는 것은 그 안에 조화와 균형이 갖추어져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남과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저마다 자기 얼굴이 있습니다. 그런 자기만의 얼굴을 스스로 가꾸고 드러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그런 얼굴은 사랑의 운으로만 인식될 수 있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물질이 아닌 마음의 평화, 즉 정신적인 데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행복은 조화로운 삶에 있습니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가장 알맞은 상태, 자기 분수에 맞는 상태입니다.

조금 아쉬운 듯 가장 알맞은 상태, 자기 분수에 맞는 상태입니다.

조금 아쉬운 듯 가져야 합니다.

절제의 미덕에 기반을 둔 검소한 생활 습관이 조화로운 삶을 이루고 건강한 삶을 이룹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사람만이 아닙니다. 물건도 대하고, 어떤 일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내 마음이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살피​십시오.

내가 온전한 마음을 쓰고 있는지 잘못 쓰고 있는지 스스로 주시해야 합니다.

마음을 닦는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마음을 쓰는 일입니다.

바르게 써야 바르게 닦입니다. 그래야 마음에 빛이 납니다.

누가 진정한 부자인가? 가진 것이 많든 적든 덕을 닦으면서 사는 사람입니다.

덕이란 무엇인가? 남에 대한 배려입니다.

남과 나누어 갖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물질은 근본적으로 내 소유가 아닙니다.

단지 어떤 인연에 의해서 우주의 선물이 내게 잠시 맡겨졌을 뿐입니다.

바르게 관리할 줄 알면 그 기간이 연장되고, 마구 소비하고 탕진하면 곧 회수당합니다.

..........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없습니다.

부유하다고 해서 늘 부유하란 법 없고, 지금 가난하다고 해서 계속 가난하란 법 없습니다.

"과거를 따르지 말고 미래를 기대하지 말라.

한번 지나가 버린것은 이미 버려진 것,

또한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오늘 할 일을 부지런히 행하라.

누가 내일의 죽음을 알 수 있으랴.

지나가 버린 것을 슬퍼하지 않고 오지 않은 것을 동경하지 않으며

현재를 충실히 살고 있을 때 그의 안색은 생기에 빛난다.

분수 바깥 것을 탐내어 구하고 지나간 과거사를 슬퍼할 때

어리석은 사람은 그때문에 꺾인 갈대처럼 시든다."

날마다 좋은 날 이루십시오.

​적천스님<산티데바의 법문>

세상의 모든 행복은 남을 위한 마음에서 오고,

세상에 모든 불행은 이기심에서 온다.

하지만 이런 말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어리석은 사람은 여전히 자기 이익에만 매달리고,

지혜로눈 사람은 남의 이익에 헌신한다.

그대 스스로 그 차이를 보라.

여기서 말하는 '남'이란 나와 전혀 상관없는 타인이 아니라 또 다른 '나'입니다.

보다 큰 자기 자신입니다.

"결국 우리는 생의 마지막 순간에 이르렀을 때 얼마나 사랑했는가를 놓고 심판받을 것이다."

-알베르 카뮈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란 마음의 주고받음입니다.

맞서면 서로가 상처 입습니다.

맞서면 부부만이 아니라 친구이든 스승과 제자이든 혹은 동료이든 연인 사이이든 서로에게 상처를 입힙니다.

그러나 생각을 돌이켜 마음을 긍정적인 쪽으로 향하면 본래의 나 자신으로 돌아갑니다.

그것이 바로 자아실현입니다.

마음공부를 열심히 한 결과 위태롭던 가정도 다시 회복되고 자식들 역시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만큼 번듯하게 성장해서 위기를 극복했다는 이야기를 얼마 전에 들었습니다.

행복의 비결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는 것입니다.

2. 행복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3. 행복은 집과 채소밭을 갖는 것입니다.

4. 행복은 내가 다른 사람에게 쓸모 있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5. 행복은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에 달려 있습니다.

6. 행복은 다른 사람의 행복에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하나먼더 행복은 살이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법구경>

물 대는 사람은 물을 끌어들이고

활 만드는 사람은 화살을 곧게 한다.

목수는 재목을 다듬고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자신을 다룬다.

<숫타니파타>

홀로 행하고 게으리지 말며

비난과 칭찬에 흔들리지 말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비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남에게 이끌려 가지 않고,

남을 이끄는 사람이 되라.

​자기 확신을 가지고 어디에도 거리낌 없이 살라는 교훈입니다.

아이들이 소꿉장난할 때 아무 잡념이 없습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어머니가 기다리는 것도 잊고 그 자체를 즐거워서 몰입합니다.

이것이 유회삼매입니다. 세상을 살 때도 그렇게 살라는 것입니다.

어떤 일을 하면서 그일로부터 자유로워지라는 것입니다.

일에 갇히면 그 일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어린아이가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놀때 시간을 잊고 잡념을 잊고 놀이에만 온 정신을 집중한다.

우리의 삶도 놀이터에서 즐겁게 뛰어노는 아이들처럼 근심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이순간에 집중하자

한번뿐인 인생이지 않은가~~

하루하루 행복하세요~~^^


일기일회(一期一會)

저자
법정 지음
출판사
문학의숲 | 2009-05-27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하루하루를 급급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법정 스님이 전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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