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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독서HAZA-2021년

인간은 왜 늙는가- 스티븐 어스태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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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간은 왜 늙는가

 

- 스티븐 어스태드 지음

 

 

 

 

세포, 유전자 차원을 뛰어 넘어 진화라는 더 크고 긴 관점에서 노화를 들여다본다. 의학, 비교동물학, 진화생물학을 통찰하여 노화 연구의 역사와 방법론을 총망라한 이 책은

 

 

노화란 무엇이고 왜 일어나는지 면밀히 탐색하여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냉철학 모색한다.

 

 

노화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다. 단순한 한가지 이론이나 시각이 아니다. 다양한 분야를 거닐며 노화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동물의 수명에 따른 노화속도를 비교하기도 한다. 하루살이는 하루를 살고, 파리는 일주일 개는 10~20년, 말은 30!50년 거북이는 70년 이상의 수명을 가진다.

 

 

빨리 늙으면 오래 살지 못하고 천천히 늙으면 오래 사는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그러나 수명을 노화속도의 척도로 삼는 것은 위험하다. 동물원에 사는 새의 수명과 숲속에 사는 새의 수명과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인간의 노화는 10세~11세, 즉 사춘기에 접어들기 직전에 시작된다고 한다. 참 놀라운 일이다. 현대인의 사망률배가시간은 8년 정도이다. 생명보험료 8년마다 두배가 오른다는 것은 사망률배가시간에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수명은 어느 정도 유전된다고 한다. 노화가 유전된다. 유전자가 노화와 질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노화에 대한 다양한 이론이 펼쳐진다.

노화는 왜 일어나는가?

세포분열과 노화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세포분열에 따른 노화를 설명했다. 세포분열을 들여다 보면 암발병율과 연관이 있음도 이해할 수 있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수명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속적인 세포분열로 인해(암) 길이가 짧아지면서 수명이 단축된다.

 

암 세포 또는 '변형되거나' '죽지않는' 세포와 달리 정상세포는 사실상 영원히 증식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정상세포는 몇 회 분열하고 나면 더 이상 분열하지 않는다. 세포노화가 노화 그 자체라고는 할수 없는듯하다.

 

 

<뇌내 혁명>이라는 책을 통해 텔로미어라는 단어를 본 기억이 있다. 뇌내혁명의 책에서 장수란 텔로미어의 길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라는 글을 봤다.

 

이번 책에서 세포노화가 정말 노화 그 자체라고 고집하는 몇몇 과학자들은 이제 궁지에 몰린 소수에 불과하다. 라는 문구가 있다.

 

흠... 혼란스럽다.

단순한 길이의 정보로 수명이 연장된다는 것은 사실이나 노화 수명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노화의 진화이론은 생명 활동에서 나타나는 고유한 몇몇 과정이 기본적으로 손상을 입히긴 하지만, 적절한 생태적 환경을 고려해볼 때 자연선택은 그 손상과 싸우는 방어 및 치유 능력을 설계 했을 것이다.

 

우리는 어떤 동물이 이례적으로 효과적인 방어를 하며 어떤 동물이 최소한의 방어를 하는가에 대해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노화를 유발하는 과정에는 우리가 신진대사라고도 하는 산소호흡으로 얻는 이익은 한 마디로 삶 자체다. 그러나 신진대사의 두 가지 요소인 포도당과 산소는 모두 필연적으로 유해한 부산물을 생산하며, 이것이 노화 과정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두 분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하지만 결국 우리에게 악영향을 끼친다. 우리가 그것을 이해한다면 노화를 늦추고 더 오래 또 건강하게 살수 있는 방법이 거기에 있을지도 모른다.

 

 

다음장으로 넘어가면

인간의 생식노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완경과 건강에 관한 내용이다.

여성으로서 흥미로운 부분이다.

 

늦게 임신하면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의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오히려 일찍 임신할수록 유방암에 걸릴 확율이 낮아진다.

 

임신의 횟수는 중요해 보이지 않고 첫 임신 연령만이 중요한 것 같다.

 

완경후에는

심장질환과 골다공증의 위험이 증가한다. 그 외에 일과성 신열, 불면증, 도한, 우울증, 조급증, 두통, 척추의 통증, 괴로운 성교, 성욕감퇴, 건망증, 일만적인 무기력함을 끼기도 한다.

 

그중 3분의 1가량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또다른 3분의1은 이러한 경험을 의식적으로 피한다. 이 차이는 문화적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완경후 증상을 보완하기 위해 호르몬 보충이 의미가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 확실히 그렇다고 답한다. 방법에는 에스트로겐만 섭취하는 방법과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다른 양과 방법으로 혼합할 수도 있다고 한다. 에스트로겐 사용자들의 연간 사망률은 비 사용자들의 절반 정도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이 주저하는 것은 투여후 메스꺼움, 두통의 부작용 때뭉이라고 한다.

에스트로겐은 여러 곳에서 작용하지만 심장병, 골다공증,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보인다.

 

에스트로겐의 호르몬의 보충으로 심장병이나 골다공증에는 효과를 보이지만 에스트로겐의 과다는 유방암(그럴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의 걱정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노화는 질병을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쇠퇴라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노화 늦추기와 수명연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

 

칼로리를 줄이는 다이어트, 운동,산화방지제, 비타민 C, 비타민 A, 비타임 E, 멜라토닌, DHEA, 디프레닐,에 대해서다.

 

 

 

단순히 노화에 대한 내용이라고 접근했는데 생각보다 책읽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노화와 장수에 대한 실험과 연구를 다루고 있어서라고 생각된다.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화와 장수와 수명연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다. 다양한 방법의 접근으로 노화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라 여겨진다.

 

 

인간은 왜 늙는가 -스티브 어스테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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