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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독서HAZA-2021년

음양이 뭐지? - 전창선. 어윤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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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음양이 뭐지?

- 전창선. 어윤형 지음

 

 

젊은 한의사가 쉽게 풀어쓴 음양오행(음양편)

 

음양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어느 한쪽이 좋다고 할 수도 없다. 음과 양은 바뀌기 때문이다.

음양은 무엇일까? 남자와 여자, 동물과 식물,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육체와 영혼, 채움과 비움, 양달과 응달, 낮과 밤, 해와 달, 물과 불, 돌과 흙, 딱딱함과 부드러움, 이와 같이 음과 양이 일대일로 맞물려 있다. 음과 양이 각각 주인과 손님이 되어 존재한다. 또한 손님과 주인의 입장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바뀐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삶 속에 죽음이 들어 있고, 죽음 속에 삶이 들어 있는 것이다. 단지 주인과 손님의 문제일 뿐이다. 삶의 주인은 삶이며 삶의 손님은 죽음이다. 죽음의 주인은 죽음이며 죽음의 손님은 삶이다. 주인과 손님은 바뀐다. 음(陰) 속에 양(陽)이 있고 양(陽) 속(陰)에 음이 있다.

천지(天地)가 짝이 되고,

일월(日月)이 짝이 되고,

성신(星辰)이 짝이 되고,

수화(水化)가 짝이 되고.

토석(土石)이 짝이 됩니다.

일월성신과 수화토석 역시 짝이 된다.

 

동양에서는 이러한 짝들이 처음 만나서 삼라만상의 조화가 이루어진다고 본다.

 

자연계는 짝으로 존재한다. 상생(相生) 하는 경우의 짝이 있으며, 상극(相克) 하는 경우의 짝이 있는 것이다. 가장 단순하고 명확한 자연의 진리에서 출발한 학문이다. 음양은 맞다, 틀리다의 시비(是非)를 가릴 수 없다.

 

음양은 남과 여가 서로 마주 보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몸과 마음을 음과 양으로 하여 혼자서 음양의 조화를 이룬다는 것을 아는 것이 두 번째이다.

짝이 있는 우주는 삼라만상 이 법칙을 벗어날 수 없다. 인간과 삼라만상의 병(病)은 반드시 음양의 조절을 통해 고칠 수 있다.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

사실 마음이란 없습니다. 마음은 아무 형태도 없고 만질 수도 없습니다. 단지 음양의 두 힘이 팽팽하게 줄다리기를 할 때 그 줄의 무게중심이 바로 당신의 마음입니다.

마음이란 형체도 실체도 없지만 내가 어딘가로 기울 때 그 기우는 것을 잡아서 똑바로 세워주려는 중심 자리입니다. 그래서 괴롭거나 기쁘고 슬플 때, 혹은 갈등이 일어날 때는 중심(中心)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마음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처럼 인간의 정신에는 중심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그 중심을 마음이라고 하며 동양은 이 마음을 중앙의 태극(中央之太極)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p137

 

 

 

사람의 삼극(三極): 무극, 태극, 황극

무극(無極)은 정신(精神)이 되고->정신은 무한한 자유 속에서 마음과 육체를 다스린다.

정(精)은 육체의 뿌리가 되고, 신(神)은 마음의 뿌리가 된다. ​

태극은(太極)은 마음(心)이 되고->마음은 항상 선과 악의 음양이 충돌하는 갈등의 격전장이다.

황극(皇極)은 육체(肉體)가 된다->기혈(氣血)의 주체가 되어 인체를 끊임없이 자양한다.

그래서​

정신은 자유로우며

마음은 갈등하고

육체는 움직이게 된다.

'보이는 것이 절반이고, 그 이면에 '보이지 않는 것'이 절반으로 숨어 있습니다. '보이는 것'만을 고집하는 것은 사람을 판단할 때 그 사람의 외모만 보고 마음은 무시해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 말입니다. 판단은 눈이 내려서는 안 됩니다. 판단은 우리 마음속의 지혜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각은 경직되어 있습니다. 사물은 '보이는 것' 이면에 '보이지 않는 것'을 감추고 있습니다. 또한 시간의 흐름 속에 끊임없이 자기의 모습을 바꾸고 있습니다. 경직된 고정관념을 버리고 자연의 참모습을 보아야 합니다. 겸허한 마음으로 자신을 비우고 자연의 리듬에 몸과 마음을 맡길 때 자연은 비로소 참모습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음양이 뭐지? 전창선.어윤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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