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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속글귀-2018년

암에 걸렸다는데, 저는 건강히 잘 살고 있습니다. -호사카 다카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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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혈압이나 혈당치를 관리하는 자세로 암을 대하면 생각지도 못했던 좋은 점도 많이 생깁니다.

이마부치: 제 경우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심근경색을 예방했다'는 거겠네요. 어쨌든 암이라고 선고를 막 받았을 때는 암을 최악의 괴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선생님이 밝은 빛을 탁 켜주셔서 그런지 정체를 제대로 볼 수 있었어요. 귀여운 고양이까지는 아니지만 최악의 괴물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죠.

호사카: 정체를 제대로 모를수록 공포심은 커지는 게 당연합니다.





호사카: 운동을 하면 항우울제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우돈을 하면 뇌 속 세로토닌의 대사가 활성화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마부치: 세로토닌은 뭔가요?

호사카: 신경전달물질의 하나로 기분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부족하면 정신적 균형이 무너지기 쉬워 폭력적이 되거나 불면증이 생깁니다. 이는 우울증의 원인이 됩니다. 세로토닌을 약으로 보충하는 것이 이른바 항우울제입니다.

이마부치: 항우울제가 그런 거군요. 운동을 하면 기분이 나아질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세로토닌이 활성화되어서 우울증에도 좋은 건가요?

호사카: 운동과 마음의 관계를 연구하는 '스포츠 정신의학'에서 이에 대한 연ㄱ가 이루어져 명확한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실험 내용은 이렇습니다. 우울증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은 항우울제를 먹지 않고 운동만 합니다. 그리고 다른 한쪽은 운동을 하지 않고 약을 복용합니다. 4개월 후에 두 그룹을 함께 비교했는데 양쪽의 환자 모두 같은 정도의 회복을 보였습니다.

이마부치: 대단하네요! 도대체 무슨 운동이었나요?

호사카: 조깅과 걷기를 일주일에 3회, 4개월간 계속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연구에 따르면 스포츠 종류는 무엇이든 상관없다고 합니다. 걷기 같은 유산소운동도 좋고 근육 트레이닝 같은 무산소 운동도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즉, 환자가 좋아하는 스포츠라면 뭐든지 "주 3회, 꾸준히 하세요"가 포인트입니다. 이것이 바로 '운동처방전'입니다.


 

 

 

 


​암을 이기는 마음가짐 정리

'2명 중 1명'이 암에 걸리지만 암으로 죽는 것은 '10명 중 3명'에 지나지 않는다.
암은 만성질환이다. 고혈압, 당뇨병 등과 같이 오랜시간 관리하고 치료하는 병이다.
암에 걸리면 우선 생활 스타일을 바꾼다.
침울한 기분이 계속되면 적응 장애, 우울증을 의심해 본다.
암 환자의 우울증은 생존 기간에 영향을 미친다.
우울증 개선에는 운동 요법이 도움이 된다.'


 

 

 

 



암을 이기는 마음가짐 정리

영성이 있는 사람이 죽음에 대한 공포감이 적다.
'보람'이 아니라 자신이 '살아야 할 의미'를 찾는다.
남은 시간을 소중히 사용하기 위해서라도 환자에게 병을 알리는 것은 필수이다.
하고 싶은 일을 써서 정리하고 현실적인 것부터 하나씩 해본다.
'저세상은 있다'라고 가정하면 죽음은 무섭지 않다.
사람은 살아왔던 대로 죽는다.
암에 걸리고 난 이후를 제2의 인생으로 생각하자
암은 인생을 새롭게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암에 걸렸다는데, 저는 건강히 잘 살고 있습니다.   -호사카 다카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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