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나는 너를 안다. 내가 너를 지었다. 나는 네가 어머니의 태속에 있을 때부터 너를 사랑했다. 너도 지금은 알고 있다시피 너는 나의 사랑을 버리고 도망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를 사랑한다. 네가 얼마나 멀리 도망갔든 그건 하나도 문제가 안 된다. 너에게 도망갈 힘을 준 것이 바로 나다. 그러나 결코 네가 아주 가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너를 있는 그대로의 네 모습으로 받아들인다. 너는 용서받았다. 너는 모든 괴로움을 내가 다 안다. 이미 알고 있었다. 너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겠지만, 네가 괴로워할 때면 나도 같이 괴로워한다. 나는 또한 네가 스스로 또는 다른 사람들 때문에 만들어 왔던 네 인생의 추함 들을 어떻게든 숨겨 보려고 하는 그 모든 작은 기술들도 다 알고 있다.
그러나 너는 아름답다. 너는 스스로 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속사람이 아름답다. 너는 아름답다. 왜냐하면 오직 너뿐인 그 독특한 인격으로서의 어 자신을 통하여 이미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방식으로 나의 거룩함의 아름다움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너는 또한 내가, 오직 나만이 앞으로 되어질 너의 아름다움을 보고 있기 때문에 아름답다. 약함 중에서 온전해지는, 사람을 바꾸는 내 사랑의 능력을 통해서 너는 완벽하게 아름다워질 것이다. 너는 변경될 수 없는 독특한 방법으로 완벽하게 아름다워질 것이다. 그것은 너 혼자서 하는 일도 아니고 나 혼자서 하는 일도 아니며, 너와 내가 함께 해 나가는 일이다.
스캇 펙의 거짓의 사람들 -스캇 펙 저
728x90
반응형
'< 책소개,독서HAZA365> > 책속글귀-2018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복탄력성 -김주환저 (0) | 2018.06.16 |
---|---|
대학 7장- 마음을 올바로 하고 몸을 닦는다. (0) | 2018.06.15 |
슬픔의 비의 -와카마쓰 에이스케 저 (0) | 2018.06.14 |
자기만의 하늘을 가져라 -강판권 저 (0) | 2018.06.13 |
같은 말도 듣기 좋게 -히데시마 후미카 저 (0) | 2018.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