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책소개,독서HAZA365>/책속글귀-2018년

스캇 펙의 거짓의 사람들 -스캇 펙 저

728x90

 


진짜 선한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자신의 성실과 성숙과 민감성을 저버리지 않는다. 품위란 삶의 하강기가 찾아와도 퇴행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 고통에 직면하면서도 무뎌지지 않을 수 있는 능력, 극심한 고뇌를 겪으면서도 제자리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역량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언젠가 한 번 얘기했듯이"인간의 위대함을 재는 최선의 척도는 고난에 대처하는 역량일 것이다."




나는 너를 안다. 내가 너를 지었다. 나는 네가 어머니의 태속에 있을 때부터 너를 사랑했다. 너도 지금은 알고 있다시피 너는 나의 사랑을 버리고 도망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를 사랑한다. 네가 얼마나 멀리 도망갔든 그건 하나도 문제가 안 된다. 너에게 도망갈 힘을 준 것이 바로 나다. 그러나 결코 네가 아주 가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너를 있는 그대로의 네 모습으로 받아들인다. 너는 용서받았다. 너는 모든 괴로움을 내가 다 안다. 이미 알고 있었다. 너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겠지만, 네가 괴로워할 때면 나도 같이 괴로워한다. 나는 또한 네가 스스로 또는 다른 사람들 때문에 만들어 왔던 네 인생의 추함 들을 어떻게든 숨겨 보려고 하는 그 모든 작은 기술들도 다 알고 있다.

그러나 너는 아름답다. 너는 스스로 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속사람이 아름답다. 너는 아름답다. 왜냐하면 오직 너뿐인 그 독특한 인격으로서의 어 자신을 통하여 이미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방식으로 나의 거룩함의 아름다움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너는 또한 내가, 오직 나만이 앞으로 되어질 너의 아름다움을 보고 있기 때문에 아름답다. 약함 중에서 온전해지는, 사람을 바꾸는 내 사랑의 능력을 통해서 너는 완벽하게 아름다워질 것이다. 너는 변경될 수 없는 독특한 방법으로 완벽하게 아름다워질 것이다. 그것은 너 혼자서 하는 일도 아니고 나 혼자서 하는 일도 아니며, 너와 내가 함께 해 나가는 일이다.


스캇 펙의 거짓의 사람들   -스캇 펙 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