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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독서HAZ-2023년

세상에서 가장 쉬운 불교 - 자현 스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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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상에서 가장 쉬운 불교

- 자현 스님 지음

 

 

불교 관련 도서다. 어쩌다 이번 책을 집어 들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평소 사찰 기행 하는 것을 즐겼다. 관심이 있었기에 인연이 닿았는지 모르겠다. 불교서적이지만 법정 스님, 혜민스님, 법륜스님과는 좀 다르다.

삶의 지혜나 마음 관리보다 불교와 사찰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끌림에 의해 자현 스님의 책을 보고 싶어졌다. 책은 [세상에서 제일 쉬운 불교] 제목처럼 불교에 대해 쉽게 알려준다. 책은 생각보다 재미있다.

자현 스님의 유튜브를 찾아 영상도 보았다. 박사학위만 7개인 것으로 불교 관련부터 명상에 이르까지 다양한 불교 상식을 아우르며 해박한 지식으로 불자에게 다가간다.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로 재미를 더해서 한참을 보곤 했다.

천천히 재미있게 읽다 보니 내용 정리가 길어졌다. 긴 포스팅이라 올리지 않으려 하다가 다시 생각을 고쳤다. 혹여 관심이 있는 사람도 있겠다는 생각과 다시 한번 정리하며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이기도 하다. 불교에 관심이 없으신 분은 패스하기실 바란다.

 

(*내용은 책속글귀를 나름의 방법으로 재정리한 것입니다.)


 

 

00 전

대웅전: 석가모니불

적광전 : 비로자나불

극락전: 아미타불.

약사전: 약사여래불.

미륵전: 미륵보

 

00각

-산신각, 진영각, 삼성각, 성황각

토속적인 신앙대상

사찰에 더부살이하고 있다.

 

-진영각. 개선조각 : 큰 스님을 모시는 건물

 

 

붓다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 이상인격.

불교는 신을 숭배하는 종교가 아니라

수행을 통해 자신은 각성시키는 종교이다.

 

 

조석 예불:

자신을 바로 세우려는 기준에 대한 재확인이 바로 조석예불

 

조석예불 : 새벽 3시 ~5시

저녁예불 : 5:30~9시

 

<무상계> 천도재를 할 때 영가에게 마음을 일깨워 주는 재송

무상, 고, 무아의 뜻과 십이연기의 도리를 간략하게 요약하여 전한다

 

사시기도: 오전 9시~11시

붓다는 12시 이전에 공양을 드셨고, 이에 따라 동아시아에서는 12시 이전인 사시를 택해 공양을 올리게 되었다. (사시: 하루를 12구간으로 나누어 십이지 중 9시~11시) 관세음보살을 예찬하는 천수경을 독송한다.

사시 마지: 마지는 부처님 공양을 높여 부르는 말

 

 

절은 한 달에 몇 번 가야 할까

달을 기준으로 하는 음력 사용.

 

달은 15일을 기준으로 어김없이 변한다.

옛사람은 농사 때 24절기를 이용해

15일을 기준으로 생활했다. 그만큼 초하루, 보름을 의미 있게 여겼다

 

 

정초 ~ 정월 대보름

정초 기도 : 한 해의 무탈함과 복됨을 기원한다.

초하루, 보름

 

정초 기도 끝나면 정월대보름 전에 방생을 간다.

방생 또한 정초의 불교의례이다.

 

초하루, 보름 기도의 원형이다.

부처님께 기도해서 모든 삿된 것(보기에 하는 행동이 바르지 못하고 나쁘다)을 물리치고 양명(환하게 밝음) 한 올바름을 세우는 것이 기도의 진정한 목적이다.

사찰에서 초하루와 보름 기도를 올리는 것은 한 달을 나누어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지해서 올바른 삶을 살아가려는 노력이다 그러나 개중에는 이보다 더한 보살행과 실천을 추구하는 분들도 있게 마련이다 이런 분들이 사찰을 찾는 날이 바로 관음재일과 지장재일이다 관음재일은 매월 음력 24일이다 지장제일은 매월 음력 18일이다

 

관음재일과 지장재일

사찰에서 초하루와 보름 기도를 올리는 것은, 한 달을 나누어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지해서 올바른 삶을 살아가려는 노력이다. 그러나 개중에는 이보다 더한 보살행과 실천을 추구하는 분들도 있게 마련이다. 이런 분들이 사찰을 찾는 날이 바로 관음재일과 지장재일이다.

관음재일은 매월 음력 24일이다. 이날은 자비의 화신인 관세음보살을 생각하면서 기도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를 밝히며 타인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하는 실천 행위 날이다. 관세음보살은 모든 중생들의 아픔을 버려두지 않고 함께하는 보살이다. 그러므로 관세음보살에게 기도하면 모든 어려움으로부터 극복되는 유쾌한 자유를 얻게 된다. 관음재일을 통해서 우리는 하루가 바르면 하루가 곧고 하루를 닮으면 하루가 관음이 되는 기적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지장재일은 매월 음력 18일이다. 지장보살은 '지옥에 빠진 모든 중생들을 구원하지 않으면 깨달아 붓다가 되지 않겠다'라는 위대한 서원 속에서, 오로지 약자를 위해 자신의 삶을 내던진 보살이다. 지장재일의 기도를 통해서 지장보살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동시에, 가슴에 지장보살을 새길 수 있는 거룩하고 숭고한 시간을 가지게 된다.

부부가 좋다 싫다 하면서도 서로가 서로를 닮아가는 것처럼, 관음재일과 지장재일을 통해서 우리 역시 점차 속기를 버리고 위대한 성스러움으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p156

 

불교의 5대 명절,

●출가절 : 음력 2월 8일

●열반절 : 음력 2월 15일

●불탄절 : 음력 4월 8일

부처님오신날 (부탄절. 석탄절)

 

●우란분절 음력 7월 15일

●성도절 : 음력 12월 8일.

 

재일 齋日: 재개란다. 정진한다.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날이라는 의미

즉, 자신을 바로한다.

 

① 초팔일, 4월8일

부처님 오신날 탄생일

천지불 : 오른손 하늘. 왼손은 땅 관욕 의식

천상천하 유아 위존.

 

② 출가일: 2월 8일

위대한 포기

 

③ 깨달음.:12월8잉

④ 열반일.:2월15일

 

⑤우란분절. 7월15일

백중, 목련존자: 아귀도에 떨어진 망령을 위하여 여는 불사 (佛事). 목련 존자가 아귀도에 떨어진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받아 여러 수행승에게 올린 공양에서 비롯한다. 하안거(夏安居)의 끝 날인 음력 칠월 보름을 앞뒤로 한 사흘간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 조상이나 부처에게 공양한다.

 

유교의 제사와 불교의 재.

제祭 : 제사제

음식 중심의 제. 돌아가신 분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유교에는 사후세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조상님들이 돌아가시고 나서도 다른 세계로 가지 않고 우리와 함께 한다는 것은 음식의 공급도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음복

 

재齋: 가지런할 재

몸과 마음가짐을 바로 하는 재계, 자신을 바꾸어 성스럽게 하고자 하는 인간의 근본적인 속성과 관련.

 

49재, 천도재

49재 :

돌아가신 분을 재개해서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을 들려주는 의식. 이를 통해 영혼은 진리에 가까이 가게 되고 그 결과로 극락세계와 같은 좋은 세계로 가게 된다. 49재는 죽은 직후에 이루어지는 7번의 심판을 의미한다. 7일에 한 번씩 총 7 신제를 말하는 것이다. 불교의 49재이다.

 

천도재:

49일이 지난 영혼에게 베풀어지는 의식이다. 이미 결정된 상황에 대한 반전.

 

큰 규모의 재의식은 영산재. 수륙재

 

 

 

기도 = 정근

염불念佛: 부처님의 공덕을 생각하며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는 것

진언眞言: 참된 말. 불변적인 진리의 속성을 범어 그대로 외우는 것.

 

참회: 전참 후회前懺後悔 (뉘우칠 참)

참회란 전참 후회前懺後悔의 줄임말이다. 즉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미래에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주체적인 노력이 바로 참회이다.

참회에서 중요한 것은 당연히 반성하는 마음이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이란 교만하기는 쉽고 단속하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육체적인 반성의 행동이 강조되는데, 이것이 바로 108 배이다.

마치 염불이 부처님을 생각하는 것이지만 그것이 쉽지 않으므로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는 것처럼 말이다.

108이란 불교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수이지만, 사실 왜 하필 108인라는것지는 불분명하다. 부처님 당시에는 4→8 → 12 → 16으로 늘어나는 4진법이 사용됐다. 여기의 기원 전후가 되면 오늘날과 같은 10진법이 사용된다. 이 4진법과 10진법이 결합된 것이 108로, 이는 모든 것을 상징하는 총수의 대변자 역할을 한다.

마치 10진법의 문화 속에서 우리가 만사·만물에서처럼 숫자 10,000이 '모든'의 의미를 내포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므로 108번뇌란 실질적인 108가지의 번뇌가 아니라 모든 번뇌의 총체를 의미한다. 또 108배를 통한 참회는 모든 잘못에 대한 반성과 모든 번뇌를 끊는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이것이 108배를 통해서 스스로 성스러워지고 숭고함에 다가가려는 노력인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불교를 믿으면 “아직 생기지 않은 선은 발생하고 이미 존재하는 선은 증장하며, 이미 존재한 악은 줄어들고 앞으로 발생할 악은 사라지게 된다"라고 말씀하셨다.

염불과 108배는 우리로 하여금 빛이 어둠을 물리치는 것과 같은 기적을 일으킨다. 그러므로 그것은 불교 신행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열쇠라고 하겠다.

인간에게는 내용을 알고 싶어 하는 호기심이라는 것이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600권의 『대반야경』중 1권을 뽑아서 살펴보자는 발상이 나타나게 된다. 즉 『반야심경』과 같은 축약이 아니라,

가장 질 좋은 한 토막을 뽑아서 맛을 보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대두하게 되는 것. 이 바로 577권인 『금강경(능단금강분能斷金剛分)』이다.

물론 『금강경』은 『대반야경』이 반야공 사상을 집대성하면서 완성된 경전이기 때문에 그 이전부터 별도로 유통되던 경전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금강경』은 따로 취급되기에 더욱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금강경』을 유행시킨 분은 선종의 확립자인 5조 홍인弘忍(601~674) 이다. 이분의 『금강경』에 대한 관심이 선종의 완성자인 6조 혜능慧能 (638~713)에게로 전달되면서, 동아시아불교는 『금강경』 중심의 불교로 변모했다.

즉 『반야심경』과 『금강경』은 『대반야경』이라는 하나의 부모 초조 달마 밑에 태어난 걸출한 두 자식인 것이다.

-p189

 

600권의 [대반야경]의 축약이 [반야심경]

600권의 [대반야경]의 질 좋은 한 토막 [금강경]

 

 

<천수경>

"천수천안관자재보살 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리니경"의 줄임말 천수경

『천수경』은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을 가진 관세음보살의 무한한 능력을 찬양하는 찬탄문으로 되어 있다.

천 개의 손과 눈이란, 관세음보살이 고통에 빠진 중생들을 빠짐없이 살피고 도와주는 것에 대한 상징적인 표현이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은 축약해서 관음보살이라고도 하는데 대비심이 돈독한 보살이다. 그래서 대비관세음보살이라는 수식이 붙기도 한다. 대비大悲란 같이 슬퍼해 주는 법을 안다는 의미이다.

 

미륵보살

미륵보살은 자 씨慈氏 미륵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미륵보살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자慈, 즉 사랑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불교도들은 전통적으로 미륵보다는 관세음을 더 좋아한다. 이는 우리 인생살이에서 사랑보다는 괴로움에 처했을 때 이를 공감하고 구원해 줄 대상이 더 절실하기 때문이다.

 

<화엄경 >

60권본 80권본 40권본

대승불교의 방대한 경전.

 

화엄사상은 "우주와 나의 관계를 마음이라는 인식론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화엄종과 관련해서 시조인 "의상대사" 의상은 지엄 스님에게 60권 화엄경을 배워 210자로 된 <법성계>를 논문으로 제출 <화엄일승법계도>" 라고도 한다.

대반야경에 반야심경이 있다면 화엄경에는 법성계가 있는 것이다. 이 법성계 역시 널리 독송되며 49재 등의 재의식에도 사용되는 일반화된 계송이다

<화엄경 약찬게>는 화엄경을 간략하게 집취해서 만든 개성으로 화엄경의 신들이 모든 악으로부터 우리를 지켜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의한 것이다.

이렇게 놓고 보면 한국 불교의 화엄경과 관련된 측면에는 우리나라 화엄종의 개창자인 의상 대사의 영향과 자취가 듬뿍 남아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법화경」과 [관세음보살] 「화엄경』과 더불어 대승불교를 대표하는 경전으로 『법화경法華經』이 있다.

 

 

법화경

「법화경』은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이라고도 하는데, 이 경전에서는 석가모니불을 완전한 분이지만 불완전한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불완전한 모습을 드러내는 존재로 이해한다. 마치 부모가 어린아이에게 말을 가르칠 때, 아이의 수준에 맞춰 어눌한 말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

대승불교에서는 석가모니불보다 비로자나불이나 아미타불을 더 높이는 경향이 있는데, 법화사상은 석가모니불 중심의 강력한 부처님을 천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또 법화경』 안에는 <관세음보살보문품>이 있는데, 이 품이 동아시아 관세음보살신앙의 핵심이 된다.

즉 동아시아에서 관세음보살의 인기는 『법화경』과 관련된 것이다. 그래서 법화사상과 관음신앙은 서로 연결된 패키지 상품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불교는 마음의 종교이며 마음의 철학이다. 불교에서 화를 내지 말라는 것은 화를 내게 되면 상대의 기분도 상하게 하지만 실은 내 마음의 평정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우리 속담에 '남에게 피를 뽑으려고 하는 이는 먼저 그 입이 더러워진다'라는 말이 있다. 이처럼 남을 위하기에 앞서 나를 되돌아보고, 이를 통해서 다시금 타인을 비추어 보는 것, 이것이 바로 불교 가르침의 참의미인 것이다.

 

 

손 모양으로 불상 구분하기

일반적으로 사찰에 모셔진 불상은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비로자나불, 약사여래불, 미륵불 정도가 전부이다. 그러므로 이 다섯 분의 손 모양만 이해하면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부처님을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석가모니불은 오른손을 왼손의 위에 올려놓고 명상하는 상태에서 오른손을 무릎 쪽으로 빼서 대지를 짚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이를 항 마촉지인降魔觸地印이라고 하는데, 이는 대지를 짚어서 마왕의 항복을 받았다는 의미로 석가모니의 깨달음을 상징하는 손 모양이다. 이를 속칭 '찍기 수인'이라고 하는데, 오른손이 땅을 향해 있으면 무조건 석가모니 불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둘째, 아미타불은 다리 위의 왼손과 들어 올린 오 른손의 엄지손가락과 가운뎃손가락을 맞대어 원을 만 드는 손 모양을 취한다. 이를 하품중생인下品中生이 라고 하는데, 이것이 동전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속 칭 '돈 내놔수인'이라고도 한다.

셋째, 비로자나불은 두 손을 중앙에 모은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왼손의 집게손가락을 말아 쥔 손 모양이다. 이를 지권인 *이라고 하는데, 붓다가 중생을 감싸 안고 있는 것을 상징한다. 그런데 이런 손 모양은 제작이 어렵 기 때문에 손을 모으고 있는 정도로만 표현되는 경우도 많다. 즉 손을 가슴에 모으고 있는 것 같으면 비로자나불이다.

-p117

 

 

[세상에서 가장 쉬운 불교]를 보고 어설프게만 알던 불교에 대해 한걸음 다가가는 기회가 되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불교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절에 가면 지금껏 안 보이던 것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자현 스님의 영상을 보면 절에 가서 기도할 때 향을 피우라 한다. 향이 메신저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 전한다. 복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다. 타고나는 건 복이고 현실에서 부딪힐때는 가피다.

고령화시대 늙어서 움직일수 없을때 우리는 어떻게 지내야 하나? 명상을 해야한다. 혼자서 외롭지 않기 위해 지금부터 명상을 배워야 하나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불교          -자현 스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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