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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마음속 글귀-2019년

삶의 재료 희로애락​(喜怒哀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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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글귀

 

 

삶의 재료 희로애락​(喜怒哀樂)

삶의 재료는 희로애락 (喜怒哀樂)이다. ​​기쁨과 노여움과 슬픔과 즐거움을 어우러진다. ​

행복으로 가득 채우고 보면 어느새 고통이 슬그머니 자리한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암흑으로 채워진 것 같다가도 한 줄기 희망의 비친다.

삶의 재료는 기쁨과 슬픔을 아우르는 애환이 들어있다. 사랑과 미움, 우정과 질투, 형체를 알 수 없는 다양한 감정의 재료도 더해진다.

'이렇게 즐거워도 되는 거야'라며 하루를 보내고 나면 다음날 걱정이 생기고, 실수하고 실패하며 좌절하다가도 슬그머니 용기가 생긴다. 숨어있던 성취감을 발견하면 기뻐 날뛰기도 한다.

내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재료도 있다. 타고난 성품과 기질이다. 삶의 재료로 잘 활용하면 삶의 풍성한 맛을 더한다.

삶의 재료는 한 가지 재료가 지속되지는 않는다. 스스로 만들어내기도 하고 잠자던 재료를 끌어내기도 한다.

일상의 재료가 미지근한 우유처럼 밍밍할 수도 있고, 사탕과 과일처럼 새콤달콤하고 상큼할 수도 있다. 하루의 재료는 삶의 자극과 생기를 불어넣는다. 하루의 재료가 모여 삶의 재료가 된다.

오늘은 무엇을 재료로 할 것인가.

지독한 두려움?

명쾌하고 명료함?

정직하고 진지함?

깔끔하고 심플함?

재미있는 유쾌함?

아늑하고 훈훈함?

어떤 재료로 오늘을 살아갈지 당신이 결정한다. 오늘의 재료가 모여 삶의 재료가 된다.

오늘의 재료에 지독한 용기를 필요로 할 수도 있다. 즐거움을 작정할 수도 있다. 열의와 열정으로 흥분할 수도 있다. 어떤 재료이든 희망이 한 가닥 더해지길 바란다.

-by 독(讀) 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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