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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이 운명이다 -김승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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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이 운명이다  -김승호 지음

 


우리는 살아가면서 사람으로부터 좋은 기운을 받는다. 좋은기운은 사람뿐만아니라 땅(집터)를 통해서도 받을 수 있다. 하늘은 양의 기운이다. 언제든지 마음껏 받을 수 있다. 땅은 음의 기운이다.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음의기운을 축적하는 것이다. 음의 기운을 많이 받아 양의 기운과 조화를 이룰때 운은 어느덧 가까이 올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좋은 터에서 음의기운을 받으면 좋겠지만 사는 형편과 여력이 다름은 인정할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다. 음의 기운이 좋은 곳을 찾아가거나 여행을 통해 땅의 기를 받으면 되기 때문이다.

그도 힘들다면 집안의 구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고 한다. 천장과 바닥, 벽을 활용하는 것이다. 오래된 물건은 버리는것, 가구배치를 자주 바꾸는것, 소품을 이용한 집의 변화는 운과도 연관이 있다고 한다. 사람도 일신우일신 해야하지만 물건도 움직임이 필요한가 보다.

방안은 안정을 최고로 하면 좋고, 장사하는 곳은 활력을 위주로 하면 좋다. 밖에서는 활기차게 움직이고 집에서는 음의기운을 쌓는 편안하고 안정된 모습니다.

운을 부르기 위해 사람도 많이 만나고 좋은 집터에 거주하며 여행을 통해 땅의 좋은 음기를 받으며 가구나 물건도 자주 바꾸어야 한다.

운을 부르기 위해서는 가만히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부지런히 노력하며 운을 불러들여야한다.

사람의 길흉화복중 중요한 것이 사는 곳이라 한다. 음의 기운을 많이 축적하여 좋은 운을 만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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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온갖 기운으로 가득 차 있다. 여기서 말하는 기운은 물질적인 기운이 아니다. 물질세계의 5력이 아니라는 뜻이다.

방에 화사한 꽃을 꽃아두면 이는 영혼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다. 파티에 갔을 때 그 곳에 미녀 혹은 미남이 있으면, 그는 그곳에 있는 모든 영혼에 활력을 준다. 꽃은 화다. 땅이 깨끗하면 꽃처럼 활력을 주는 작용을 한다.

 

인간의 몸은 '어미니의 뱃속> 태어난 곳> 어릴 때 놀던 곳> 행복했던 시절을 보냈던 곳' 순으로 편안함을 느낀다.

태어난 고향의 터가 아주 나쁜 경우가 아니라면 어떤 영혼이든 대부분 그곳에 가고 싶어 한다.

이는 영혼이 처음 적응했던 장소를 의미한다. 세상의 모든 터, 건물, 집, 방은 저마다 개성이 있다. 각각의 다양한 기운이 서려 있는 것이다.

심지어 방에도 사주가 있어서, 천장과 벽, 바닥과 문을 보고 운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여기서 기운이라는 것에 유의하자. 요점은 간단하다. 모든 장소는 형상에 따라 만들어지는 기운으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기운이란 한마디로 형상의 힘이고 의미의 힘이다. 사물의 모양, 땅의 환경 등은 모두 뜻이 있다.

인간의 영혼은 그 뜻에 따라 반응한다. 광활한 밤하늘을 보자. 하늘은 천의 기운이 발생하는 곳이다.

천은 하늘의 기운으로서 우주 최초의 기운이다. 이 힘은 영원하고 막강하다.

천은 너무 커서 영혼도 이를 두려워하고 숨을 곳을 찾는다. 그곳이 바로 땅이다. 땅은 하늘의 힘을 받아 무한한 모양을 형성하고 있는바, 영혼들은 그곳에서 기운을 받으며 살아간다.

 

얽힘이란 인연과 같다. 인연이 있는 존재라는 것은 얽혀 있다는 뜻이다. 만물은 얽히면서 서로 임을 주고받는다.

죽음도 이를 막지 못한다. 그래서 가족은 죽어도 가족으로 남는다. 가족의 가족 역시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3대에 걸쳐 얽힘이 유지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5대, 10대에 걸쳐 유지된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물론 죽자마자 인연이 끝날 수도 있고 살아 있는 동안에 인연이 끝날 수도 있다. 소위 의절이란 것도 있지 않은가?

그런데 여기서 반드시 알아둘 것이 있다. 얽힘은 반드시 혈연의 경우에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혈연이 쉽게 얽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혈연이 아니어도 얽힘은 존재한다. '서로 정들었다'는 말은 얽힘의 다른 표현일 뿐이다.

오랫동안 정들고 의리가 맺어졌다면 이것이 혈연 이상의 얽힘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런 경우 한 사람이 죽어도 인연은 유지된다. 그리고 그가 좋은 묫자리에 묻혔다면 그 영향력은 친구에게도 미칠 것이 틀림없다.

그리고 묫자리에만 뜻이 있는 것이 아니다. 사는 장소도 묫자리 못지않다. 실은 묫자리보다 더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좋은 곳에 살고 있으면 그 이익이 혈연이나 의연에 이르게 된다.

사람의 인연은 이토록 소중하다. 혈연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뜻이 있으므로 인간관계를 중시해야 한다. 또한 나의 친지를 위해서라도 나는 좋은 땅에 머물러야 할 것이다.

 

활력과 안정, 두 가지가 모두 필요하다. 만물의 운행은 안정이 기본이고 그 다음이 활력이다.

안정은 음의 기운이기 때문에 땅에서부터 온다. 사람은 병이 나면 식사량을 줄이고 외출을 삼가며 잠을 많이 잔다.

이유는 무엇일까? 양의 기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음이 회복될 때까지 양기를 받지 않겠다는 뜻이다.

 

 

음의 기운은 아무리 많아도 좋다. 나중에 하늘의 기운이 그것을 다 채워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은 땅의 기운을 충분히 받아야 건강하다.

운명이란 것도 안정력이 중요하므로, 음의 기운을 잔뜩 축적한 다음 양의 기운을 받아 들이면 되는 것이다.

물론 양의 기운을 받는 방법은 따로 있다. 그것은 아주 쉽다. 몸이 평정상태에 있으면 단전에 자연스럽게 하늘의 기운이 들어차게 되어 있다.

그래서 애써 하늘의 기운을 흡수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몸을 고요하게 하면 양은 자동으로 도래한다.

그래서 세상에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일보다 귀한 것은 없다. 이는 땅의 기운을 받음으로써 가능한 일인데, 좋은 땅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마음이 급하고 공연히 들떠 있는 사람은, 땅의 기운을 받지 못해서 그런 경우가 많다.

인간은 영혼을 요동시키면서 몸을 혹사시킨다. 온 세상에 넘쳐나는 것은 양의 기운인 반면, 음은 스스로를 지탱하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항상 보강해야 할 것은 음의 기운이다. 이 또한 쉽지 않은가! 우리는 땅 위에서 살고 있으니 말이다. 땅의 후덕함을 배우고 또 그 안정력을 흠뻑 받아야 할 것이다.

 

운명이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첫째, 사는 장소를 바꿔야 한다. 둘째, 버릇을 고쳐야 한다. 셋째, 인간관계를 돌아보고 교류의 폭을 넓혀야 한다.

이 중에서 가장 시급하고도 실천하기 쉬운 것이 바로 좋은 땅에 머무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은 저마다 처한 형편이 달라서 좋은 곳이 있어도 마음처럼 쉽게 이주할 수가 없다.

이는 참으로 애석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좋은 방법이 있다. 이 문제는 현재 좋은 곳에 사는 사람에게도 해당된다. 세상에는 내가 사는 곳보다 좋은 곳이 얼마든지 존재한다.

그러므로 그런 곳을 자주 방문하면 된다. 여행을 하든 산책을 하든, 명소를 찾아 그곳에 머무는 시간을 가지라는 것이다.

 

인생에 있어 길흉화복의 원천은 여러 가지다. 그중에서도 사는 곳은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원천이다.

땅은 천지인 3재 중에서 뿌리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땅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하늘의 섭리다.

대자연의 섭리는 하늘에서 시작하고 땅을 통과해서 사람에게 이르러 완성된다. 그러므로 군자는 머무는 곳을 경건히 한다.

 

보통 사람은 자신이 어디에 사는 것이 좋은지 쉽게 알 수 없다. 하지만 무조건 사는 곳을 잘 골라야 한다.

어떻게?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우선 한 가지 방법만 얘기하겠다. 어떤 사람이 특정 장소나 특정 지역에서 오랫동안 곤궁했다면 일단은 무조건 그곳을 떠나야 한다.

어디로 가느냐는 그다음 문제다. 우선은 멀리로 떠날 것을 작성해야 한다. 무엇이 어려운가? 나쁜 곳에서는 떠나야 한다. 설사 더 나쁜 곳을 만나는 한이 있더라도.

 

현실을 가꾸지 않는다면 대단히 큰 손해다. 밖에 나가서 열심히 일하는 것도 좋지만 방을 꾸미는 작은 노력만으로도 운명을 개선할 수 있다.

우리의 영혼은 사는 곳이 어떤 곳이냐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한다. 어떤 이유로든 영혼이 변화하면 곧바로 운명도 영향을 받는 법이다.

운명 개선은 다른 것이 아니다. 영혼을 고쳐나가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사는 장소를 고치는 것은 노력에 대비해 얻는 것이 많다.

이는 아주 희망적인 소식이다. 방을 고치는 것은 어렵지 않고 오히려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 사소한 노력으로 운명이 좋아진다면 얼마나 기쁘겠는가?

우리의 방이 비록 작을 수도 있지만, 그 속에는 신비가 가득차 있다. 무엇 하나 의미 없는 것이 없다. 우리는 방이라는 세계에 살고 있다.

 

사는 곳이 운명이다 -김승호 지음

 

 

▶한줄 정리

 

터, 집, 방

좋은 운명을 끌어당기는 공간과 풍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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