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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책속글귀-2020년

<사기열전> 중니제자열전, 사람의 성격에 따라 조언도 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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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니 제자 열전]

사람의 성격에 따라 조언도 달라야 한다

염구 冉求는

자가 자유 子有이며

공자보다 스물아홉 살 아래이다.

 

그는 [노나라 대부]

계씨 季氏의 [집안일을 총괄하는]

재 宰가 되었다.

 

 

 

계강자 季康子가 공자에게 물었다.

"염구는 인 仁한 사람입니까?"

공자가 말했다.

"1000호 되는 고을과 전차 100대를 가진 [대부의] 집에서 부세를 다스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인한 사람인지는 나는 모르겠습니다."

 

 

 

계강자는 또 물었다.

"자로 子路는 인한 사람입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염구와 같습니다."

 

 

 

 

 

[한편] 염구가 [공자에게]물었다.

"[의로운 일을] 들으면 바로 행해야 합니까?"

공자기 말했다.

"행해야 한다."

 

 

 

자로가 물었다.

"[의로운 일을] 들으면 바로 행해야 합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아버지와 형이 계신데 어찌 들은 것을 바로 행하겠느냐?"

 

 

 

자화 子華가 이를 의아해했다.

"감히 여쭙겠습니다. 어째서 같은 질문에 달리 대답하십니까?"

공자가 말했다.

"염구는 머뭇거리는 성격이므로 앞으로 나아가게 해 준 것이고, 자로는 지나치게 용감하므로 물러나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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