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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마음속글귀-2020년

부부 싸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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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글귀

 

 

 

사랑의 반대말은 무엇일까?

무관심과 무신경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랑은 표현이다.

드러나는 것이고 드러내는 것이다.

 

표현하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상대방이 느끼지 못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부부 싸움이란 무엇일까?

모기에게 물린 상황이 떠오른다.

모기에게 물리면 부어오르고 가렵다.

가만히 두면 가라앉지만

참는 것이 쉽지 않다.

손을 대어 긁기 시작한다.

긁을수록 가려움은 더욱 심해지고

성이 찰 때까지 계속 긁으면

상처가 나고 피가 난다.

 

가려움을 느낄 때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면 어떨까?

 

가려움을 참기가 힘들다면

약을 바르는 방법이다.

 

물린 부분을 자주 들여다보며

상태를 파악하고 자주 약을 발라준다.

 

 

 

 

이런 행위는 부부 사이에도 필요하다.

관계의 불편함이 있다면

자신의 마음을 자주 들여다보며

상황을 체크해야 한다.

 

감정이 커지지 않게

스스로 컨트롤하는 것이다.

모기약을 발라주듯이 말이다.

 

 

가려움을 조금만 참고

그냥 둔다면 부기는 가라앉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욕구를

그저 바라만 본다는 것은 쉽지 않다.

욕구를 채우기 위해 행동한다.

긁는 것이다.

 

 

부부 싸움도 모기에게 물린 상황과 같다.

조금 참으면 상처 없이 지나가곤 한다.

 

때론 약을 바르고

무신경한 듯 생활하는 것 말이다.

 

부부 싸움은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때론 긁어 상처를 키우기도 한다.

 

부부가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혼자의 노력만으로 되지는 않는다.

부부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

 

 

부부 사이에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은

모기가 물렸다고 말할 때

 

누구보다 먼저 관심을 가져주고

'가렵겠네, 약을 발라봐,'라고하며

모기약을 뿌리거나 모기를 잡아주며

관심을 표현해 주는 것이다.

 

이런 사소한 말과 행동이

큰 상처로 이어질 상황을 예방하는

비법이며 사랑의 표현이다.

 

-by 독(讀)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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