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벌거벗은 정신력
-요한 하리 지음
행복을 도둑맞은 시대,
마음의 면역력을 되찾는 법
"당신을 괴롭히는
외로움, 좌절감,
불안과 우울은
결코 당신의 나약한
정신력 탓이 아니다. "
연결이 실종된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진정한 해결책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우울과 불안, 좌절과 무기력함의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져 있다. 우리는 왜 이토록 아프고 괴로운 걸까? 우리는 지금까지 이것이 모두 '자신'의 책임이라고 들어왔다. 마음이 나약하고 정신력이 부족해서, 혹은 어딘가 고장 나서・・・・・・・
우리는 더 이상 스스로를 탓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단지 연결을 잃고 고립되었을 뿐이다. 끊어진 연결고리를 다시 이을 때, 우리의 회색빛 삶은 아름다운 색으로 빛날 수 있다.
오랫동안 만성적인 우울과 불안, 무기력에 시달린 요한 하리는 자신이 어딘가 고장 난 것이라고 믿었다. 뇌의 호르몬 규형이 무너졌든지, 불행한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든지, 정신력이 나약한 것이든지. 하지만 10년을 넘게 외로움, 패배감, 체념과 슬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쓴 끝에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배슷한 고통을 받고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는 슬픔과 절망의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를 붙잡아주고 지지해 주는 많은 연결들이 끊어졌기 때문임을 발견했다.
우리에게 필요한 진짜 처방전은 그 연결들을 다시 잇는 것이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외로움과 상실감, 피로감과 무기력함에 잠식당하는 지금,
<벌거벗은 정신력> 이번 책은 우울과 불안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는 우울과 불안, 무기력함으로 10년을 넘게 고생한듯하다. 이유는 무엇이며 우울과 불안을 떨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들여다본다.
결론은 이미 위에 나와 있다. 스스로를 탓하지 말고 고립에서 벗어다 다시 연결되어야 한다. 저자는 이런 노력을 했다. sns를 끊고 광고가 나오는 tv를 보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직접 만나 많은 시간을 보내며 연결 짓고 있다고 전한다.
우울과 불안은 별개가 아니다. 우울과 불안은 중첩적이다. 또 우울과 불안은 불행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런 증상을 개인이 책임지기에는 뭔가 문제가 있어 보인다. 우울과 불안의 근본적인 이유는 머리가 아니었다. 정신적 문제도, 유전적 문제도 아니었다. 대부분은 우리가 사는 사회와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에서 비롯됐다.
사람들은 과학적인 것은 좋아하지만 중요한 건 우리의 정서다.
우울증은 단순히 나쁜 사건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원인이 있을 때 발병한다. 안정감을 주는 긍정적인 존재가 있다면 우울증이 생길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다.
좋은 친구가 주변에 있을 때 배우자가 자신을 지지하고 배려할 때 놀라운 정도로 우울증이 감소했다.
심각한 부정적 사건을 겪는 것, 장기적 스트레스와 불안정함을 주는 근원적인 문제를 겪는 것이다.
우울증의 원인은 3가지다. 생리적 원인, 심리적 원인, 사회적 원인
우울증은 뇌가 아닌 인생과 관련된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 드러났다.
일을 할 때 살펴보면 일이 중요한 게 아니라 주도권이다. 일에 대한 재량권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이 우울해지거나 심각한 정서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훨씬 낮다.
"사람들은 매일 출근하고 그곳에서 조금씩 죽어가요. 왜냐하면 그 일은 사람들의 내명에서 사람다운 그 어떤 것도 건드리지 않기 때문이죠?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건강 악화의 핵심에는 권한의 박탈이 존재한다.
외로움은 다른 사람들의 부재에서 오는 것이 아니에요. 다른 사람들에게 중요한 무엇인가를 자신이 공유하지 못한다는 느낌이죠.
어떤 일을 할 때 (당신이 만약 피아노를 연습한다면) 일 자체가 아닌 성과를 노린다면 느긋하게 그 순간을 즐길 수 없게 된다. 우리는 끊임없이 스스로를 감시하게 된다.
우리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유대감이지만 현대사회가 강요하는 욕구는 물질과 우울한 지위 같은 것들이다. 자기 자신과 사회가 보내는 신호 간의 간극에서 우리의 진정한 욕구가 충족되지 못할 때 우울과 불안이 자란다.
"관리되고 지지 받는 것이 필요해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런 감정이에요. 저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면서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생각해요?"
지난 몇 년간 나는 내가 배운 것들을 인생에 적용하려 노력해 왔다. 이 책에서 언급했던 심리적 도구들을 연습했고, 자의식을 키우거나 물질적 소비를 추구하거나 우월한 지위를 좇는 것에 시 간을 덜 썼다. 이 모든 것들이 결국에는 내 기분을 엉망으로 만드는 원인이라는 것을 이제 알기 때문이다. 대신 나는 나의 내재적 가치를 충족시키기 위한 행동에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나 자신을 공동체와 더 단단히 연결하려고 노력했다. 나는 나의 환경을 바꿨다. 더 이상 나는 나를 우울하게 만드는 것들에 둘러싸여 있지 않다.
SNS를 끊었고, 광고가 나오는 TV를 보지 않는다. 대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직접 만나고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명분들을 좇는 것에 훨씬 많은 시간을 보낸다.
나는 주변 사람들, 중요한 의미들과 그 어느 때보다 훨씬 더 깊 이 연결되어 있다. 이런 식으로 인생을 바꾸자 공포와 불안은 엄청나게 감소했다. 물론 순탄하지만은 않다. 여전히 힘든 날도 있지만 더 이상 걷잡을 수 없이 새어 나오는 고통을 느끼지는 않는다.
저자는 10년 넘게 불안과 우울, 무력감에 시달렸다. 결국 스스로의 책임이 아님을 알게 된다. 이러한 감정도 삶과 연결되어 있고 사람과 연결되어 있다. 고립된 생활을 과감하게 끊어내고 다시 연결해야 한다.
지나친 광고와 소비, 넘쳐나는 SNS의 홍수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 생각과 마음을 전하하는 것이다. 우리는 서로가 필요하다. 연결됨으로 돈독한 유대관계를 이어갈 수 있고 불안이나 우울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결론으로 마무리 짓는다.
벌거벗은 정신력 -요한 하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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