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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워킹작가의 일상생각2022년

모란 꽃 술 깊숙이 헤집고 나오는 벌의 아쉬움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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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작가의 일상 생각

 

모란 꽃술 깊숙이

헤집고 나오는 벌의

아쉬움이여

「바쇼의 하이쿠」

 

 

"잘 먹고 갑니다" 융숭한 대접을 받고 나오며 답한다. 인사를 멋지게 표현하면 이러하다. '모란 꽃술 깊숙이

헤집고 나오는 벌의 아쉬움이여'

모란꽃에서 꿀을 따고 나오는 벌에 빗댄 표현이다. 인사가 한 폭의 그림이다. 고맙고 아쉬움이 느껴진다. 꽃은 벌이 필요하고 벌은 꽃을 찾는다. 꽃과 벌은 서로를 돕는다. 벌이 꽃에서 꿀을 따고 나오는 기분은 흡족하며 아쉽다. 모란꽃은 돌아서는 벌의 뒷모습에 다음을 기약한다.

-by 워킹 작가

 

 

 

 

#단상 #일상생각 #시보며느끼며 #독한여자

#일일일책 #장인옥작가 #위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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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일책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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