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크고 작기를 가릴 것 없이
스스로 갖은 힘을 다해
먹고산다는 점에서
모든 일은 똑같다.
심대윤 「소반을 만들며 」
시를 보며 "느낌을 달지 말까?" 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느낌을 달지 않아도 너무나 잘 알 것 같아서다. 느낌표 하나면 된다. 오늘의 글귀도 그러하다. 어느 책에서 본 '무엇이든 글로 표현할 수 있다'라는 표현이 스친다. 고개를 흔들어 몇 글자 끄적인다.
우리는 각자의 색깔이 있다. 가진 색에 충실할 뿐이다. 색이 어울리는 곳에서 혹은 필요한 곳에서 힘을 다한다. 색이 진하다고 해서 진한 색만으로는 다양한 작품을 만들기 힘들다. 진함과 연함이 어우러져 더욱 멋진 완성품이 만들어진다.
제각각 가진 색은 다르지만 우리는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곳의 목표는 하나다. 더 나은 작품을 완성하기 위함이다.
다양한 분야의 직업이 있다. 직업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먹고산다는 점에서 모든 일은 똑같다.
-by 워킹 작가
#단상 #일상생각 #시보며느끼며 #독한여자
#일일일책 #장인옥작가 #위킹작가
728x90
반응형
'워킹작가 > 워킹작가의 일상생각2022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권세와 이익을 바라며 사귀는 교분을 부끄러워했다 (0) | 2022.05.03 |
---|---|
사람 생김새는 보기 쉬워도 마음 보기는 어렵도다. (0) | 2022.05.02 |
사람이 할 일을 하지 않고 놀고먹으면 벌레와 같네. (0) | 2022.04.30 |
상 앞의 술 살 돈 아끼지 말게 (0) | 2022.04.29 |
접동 접동 접동새야~ (0) | 2022.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