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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독서노트-2015년

<독서노트- 총.균.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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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균.쇠>

 

 

!책을 읽고 한줄이라도 남기자​!

항상 다짐하건만 시간이 없다는 핑계 일상이 빠듯하다는 생각으로 한줄 남기는것 조차 쉽지 않아 보인다.

하물며 이렇게 두께감 있는 책은 읽는 것도 힘겨워보이는데 어떻게 남겨야할지 난감해진다.

이런경우 좋은책 임에도 기록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쉬이 읽히는 가벼운 책은 어찌보면 쉽게 한줄이라도 써진다는 것이다.

난이도가 높은 책은 이해가 제대로 된건지 옮겨적는것도 벅차게 된다.

아무튼 옮겨적는 것일지라도 한줄이라도 남겨보려 애를 써본다.

 


 

<프롤로그> 中

아직도 불분명한, 민족간의 역사적 운명이 달라진 궁긍적 원인

(.....)

유럽인들이 다른 민족들을 죽이거나 정복할 수 있었던 직접적 요인들

특히 유럽의 총기, 전염병, 철기, 인공물 따위를 줄줄이 나열하는 것이다.

그러한 요인들은 명백히 유럽인들의 정복욕을 직접적으로 가능케 했으므로

그와 같은 설명은 일단 방향만은 제대로 잡았다고 말할수 있다.

그러나 이 가설은 직접적 원인을 파악하는 정도의 1차적인 설명에 불과하고

아직 불완전하므로 다시 궁극적인 원인들을 찾아야 한다.

즉, 어째서 아프리카인 또는 아메리카 원주민이 아니라 유럽인들이 총기, 가장 지독한 병원균, 그리고 쇠를 갖게 되었을까?

(....)


어떤 민족들은 총기, 병원균, 쇠를 비롯한 여러 요소들을 발전시켜 남보다 먼저 정치적, 경제적 힘을 얻었다.

반면에 어떤 민족들은 끝까지 그와 같은 힘의 요소들을 발전시키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근원적 원인에 대한 설명(예를 들면 청동기의 경우,

유라시아의 몇몇 지역에서는 일찌감치 나타났는데 신세계에서는 뒤늦게,

그나마도 국지적으로 나타났고 더구나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에게는 아예 없었던 이유 따위)은 아직도 불분명하다.


지금까지 그러한 궁극적 원인들을 설명하지 못했다는 것은 역사에서 가장 광범위한 경향을 밝혀내지 못한 것이므로

우리의 지식 체계에는 커다란 공백이 남아 있는 셈이다. 그러나 그보다 훨씬 더 심각한 것은 윤리적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는 점이다.

노골적인 인종차별주의자든 아니든 간에 세계 여러 민족들은 역사적 운명이 각기 달랐다는 것만은 누가 보아도 분명한 사실이다.

현대의 미국은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원주민에게서 빼앗은 땅에서 이룩한 사회이며, 

그 속에서 아메리카에 노예로 잡혀 왔던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수백만 흑인의후손들도 편입되어 있다.

그러나 현대의 유렵은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흑인들이 수백만의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노예로 끌로 와서 이룩한 사회가 아니다.


그와 같은 결과는 철저히 일방적이다.

즉 남북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의 51%가 유럽인에게 정복당하는 것과

유럽의 49%가 남북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의 원주민들에게 정복당하는 경우는 전혀 다르다.

현대 세계 전체가 그렇게 일방적인 결과에 따라 형성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그러한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단순히 어떤 전투에서 어쩌다가 누가 이기게 되었다든가

몇천 년 전에 어떤 발명품 하나가 태어났다는 따위의 일회적인 사건들이 아니라

그보다 더 근본적인 어떤 불가피한 이유들이 반드시 있었을 것이다.


역사의 경향이 민족간의 차이를 반영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일견 '논리적'인 것처럼 보인다.

물론 우리는 대중 앞에서 그렇게 말하면 예의에 이긋난다고 배웠다.

우리는 생래적(生來的)차이를 주장하는 학술 논문도 읽어본다.

정복이나 노예 수입의 시대로부터 수세기가 지난 오늘날에도 일상 생활 속에서

우리는 그 정복당했던 민족들의 일부가 여전히 하층 계급을 형성하고 있는 것을 본다.

그리고 그것 역시 생물학적 결점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불리한 조건과 제한된 기회 때문이라는 말을 듣는다.


그래도 우리는 궁금해할 수밖에 없다.

각 인종들 사이의 바뀌기 어려운 지위 차이가 뚜렷이 눈에 보인다.

우리는 1500년 당시의 세계적 불평등에 대한 생물학적 설명이 얼핏 보기에는 명료해도

사실 옳지는 않다고 믿지만 정확한 설명은 아직 어디에서도 듣지 못하고 있다.

역사의 광범위한 경향에 대하여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어떤 상세하고 설득력 있는 설명이 나올 때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 인종차별적인 생물학적 설명이 정확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내가 이 책을 쓰는 가장 중요한 이유다.



(....)


역사 진행의 차이는 환경적 차이 때문이다.

기자들은 저자에게 한 권의 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 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서 그와 같은 문장을 만들자면 다음과 같다.

"민족마다 역사가 다르게 진행된 것은 각 민족의 생물학적 차이 때문이 아니라 환경적 차이 때문이다."

물론 지리적 환경과 생태 환경이 사회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은 물론 오래전부터 해왔다.

그러나 오늘날의 역사학자들은 그러한 관점을 별로 존중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 관점이 틀렸다거나 너무 단순하다고 생각하고,

또는 환경 결정론으로 못받아서 무시하거나 전 세계적인 불균형을 이해하려는 노력 자체가 어렵다는 이유로 보류해 버린다.

그러나 지리환경은 분명히 역사에 영향을 미친다.

문제는 그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과연 역사의 광범위한 경향도 지리적 환경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를 밝혀내는 일이다.

(.....)

*부와 힘은 왜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분포하게 되었을까?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의 원주민들은

유럽 및 아시아 민족들을 죽이고 복속시키고 몰살하지 못했을까?)

1. 인구밀도가 높고, 중앙집권적 정치 체제. 경찰력. 사법제도. 등이 갖추어진 사회에서 수천년동안 살았다.

2. 흑인들은 선천적으로 지능이 낮다.

뉴기니인은 유럽. 미국인보다 지능이 높고 빈틈없고 표현력도 풍부하고 주변 사물에 관심을 갖는다.

3. 건조성 기후의 강변 저대가 중요하다.

어째서 아프리카, 아메리카 원주민이 아니라 유럽인들이 총기, 가장 지독한 병원균, 그리고 쇠를 갖게 되었을까.

*민족마다 역사가 다르게 진행된 것은 각 민족의 생물학적 차이 때문이 아니라 환경적 차이 때문이다.

(지리적 환경)(생태환경)

*자연과학(진화생물학이나 지질학)의 역사과학의 접근방법이다.

1장: 유인원으로부터 분기된 700만년 전부터 최종 빙하기가 끝난 13000년 전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진화와 역사를 간략하게 훑어본다.

2장: 대륙의 환경이 역사에 미친 영향

3장: 대륙의 민족들이 충돌하게된 사건

4장~10장: 식량 생산의 기원과 문명의 교차로

11장~14장: 지배하는 문명, 지배받는 문명

15장~19장: 인류사의 발전적 연구 과제와 방향

*유럽인들이 신세계를 식민지로 만든 직접적 요인

피사로가 성공을 거둔 직접적 원인은 총기. 쇠무기. 말 등을 중심으로 한 군사기술, 전염병, 유럽의 해양기술,

유럽국가들의 중앙집권적 정치 조직. 문자의 영향

*식량생산--> 지리적 차이

가축.작물(동식물에 의존)

*이집트, 유렵의 대서양 연안--> 외래, 서남 아시아의 양과.곡류 받아들임

*야생먹거리-->작물화(농작물)

야생동물의 배설.썩음.씨앗배은 자리 쓰레기장

*돌연변이(개량)종자의 유용성과 자연선택

1. 종자를 퍼트리기 위한 그것들만의 야생생태에서의 기법에 영향을 미침

2. 유형의 변화

3. 지배하기 어려웠던 과실수(사과.배.자두.체리)

4.아몬드와 도토리의 가장 중요한 차이점.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

*일본인 조상에 관한 세가지 학설​

(일본인의 조상은 조몬인일까? 야요이인일까?)

1. 조몬의 수렵 채집민 자체가 점차 현대 일본인으로 진화

2. 야요이 시대의 변화가 한국의 농업 기술 문화 그리고 유전자를

한국의 어머한 이주자들을 받아들였고, 한국 이민자의 자손이라는 이야기

3. 한국에서 이루어졌으나 엄청난 규모였다는 견해는 부정

--->한국에서의 이주는 현대 일본인들에게 정말로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콜럼버스의 신대륙발견때 충격적인 사건

인디언들이 유럽의 군대를 맞아 많은 인구임에도 불구하고 힘없이 쉽게 무너진 이유가 무엇일까?

인디언들은 우선 철제무기가 없었다는 점에서 총.균.쇠와 오버랩된다.

 

 


총,균,쇠 [특가행사]

저자
제러드 다이아몬드 지음
출판사
문학사상사 | 2005-12-19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인종주의적 설명 방식을 뒤집는, 문명 발전에 관한 새로운 보고서...
가격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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