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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책속글귀-2019년

다시 연습이다 -글렌 커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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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글귀

 

다시 연습이다  -글렌 커츠 지음

 


 

저자소개

저자 : 글렌 커츠

 

저자 글렌 커츠(GLENN KURTZ)는 미국 뉴욕 주 롱아일랜드에서 태어났다. 음악을 좋아하는 부모님 덕택에 어려서부터 독학으로 기타를 익혔다. 여덟 살부터 정식으로 기타 레슨을 받기 시작하여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으며 음악 명문 뉴잉글랜드 음악원에 입학했다.

 

음악원을 졸업한 후 길을 바꿔, 터프츠 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독일어 연구와 비교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뉴욕에 살면서 스탠포드 대학교?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캘리포니아 예술대학에서 강의하며, 여러 매체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다시, 연습이다> 연습에 대한 스킬이나 방법을 제시하기보다 연습이라는 단어에 저자의 스토리가 녹아있다. 연습을 주제로한 표현과 묘사가 감동적이고 섬세하다. 연습을 해 본 사람이라면 느껴봄직한 것을 저자의 눈을 통해 재발견하게 된다.

연습은 악기에 국한되지 않는다. 스포츠선수, 예술가, 의사 옌지니어, 운동선수, 학생 너나 할것없이 공통분모가 있다. 그것은 바로 연습이다.

 

연습은 분투하는 행위이다. 연습은 로매스다. 한편으로는 위기이기도 하다. 인격의 시험대이자 뼈아픈 개인적 실패를 겪을지 모른다는 위협이기도 하다.

나는 밤새 굳은 양손의 긴장을 풀고 귀와 상상력을 깨워 내 실력을 경험에 일치하는 수준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나는 내 자신을 더 발전시키려는 노력에 귀를 기울이며 집중한다.

하지만 매일 어설픈 손놀림이나 악가.상상력 같은 나의 한계와 충돌한다. 매일 아침 연습을 하려고 앉으면 불협화음처럼 쏟아지는 온갖 목소리에 압도되고 만다.

그 목소리들은 나를 격려하기도 하고 무시하기도 하고 환희에 차 있기도 하고 매몰차고 쌀쌀맞기도 하다. 그리고 저마다 작은 독재자가 되어 서로 자기쪽으로 가자며 나를 잡아끈다.

그러면 나는 그 목소리들을 어울리게 해 하모니를 이끌어내려고 한다. 이 수고가 가치가 있는 일인지 시간 낭비인지 스스로도 답을 모른채 수많은 목소리들 사이에서 나의 길을 찾으려고 고군분투한다. p19

기타를 연습하는 저자의 표현은 악기를 다루지 않더라도 연습이라는 키워드로 공감할 수 있다. 연습을 이렇게 섬세하고 감동적으로 표현할수 있다는 것이 아름답기까지하다. 이유는 저자의 경험과 깨달음에서 얻는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다.

 

 

 

연습은 훈련이다. 연습은 명상이자 치료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전에 연습은 당신이 자신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교양소설이자 교육과 자각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마음만 아니라 손가락에게도 연습은 둥근 호를 이루며 길을 뻗는 상상의 길을 따라 가는 여행이자 항해다. 당신은 계속 전진하고 있다고 느껴야만 한다. 그런 당신을 이끄는 것은 이야기다.

교재는 긴 여행을 함께하는 길동무가 되어 그 길에서 당신에게 조언을 하거나 위안을 건네 줄 수도 있다. 그러나 당신의 연습에 관한 이야기는 당신만의 것이다.p29

 

연습은 경험이다. 자신이 직접 행하며 느끼고 보완하고 다시 행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다시 연습이다. -글렌 커츠 지음

 

 

 

▶한줄 정리

 

"연습은 열망에 방향을 재시하며

노력에 실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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