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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워킹작가의 일상생각2022년

노자의 세 가지 보물 -자애慈, 검약儉, 세상에 나서려고 하지 않음不敢爲天下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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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작가의 일상 생각

 

무릇 자애로움으로

전쟁을 하면 승리할 것이고

자애로움으로 지키면 견고할 것이다.

 

하늘이 장차 사람을 세우려고 한다면

아마 자애로움으로 그를 감쌀 것이다.

 

노자

 

 

'자애롭다' 사전적 의미를 보니 아랫사람에게 베푸는 도타운 사랑이라 나온다. 부모의 자애가 딱 어울린다.  '자애롭다'라는 자애를 베푸는 사랑과 정이 깊다고 되어 있다.

사전적 의미로 위의 뜻을 이해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자애로움이 얼마나 강한 힘을 발휘하는지 느낄 수 있다.

누군가의 사랑을 받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힘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무식식에 잠자는 능력을 끌어내기도 하고 자기가 모르던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또 사람을 용감하게 만든다. 혼자서 하기 힘든 일도 사랑의 힘이 있기에 용기를 내곤 한다.

 

 


 

노자께서 3가지 보물이 있다 하였다. 도덕경의 글귀로 알아본다.

도덕경

제67장

내게 세 가지 보물이 있어

-​慈, 儉, 不敢爲天下先

 

​세상 모든 사람 이르기를 나의 도는 크지만

쓸모없는 듯하다고 합니다.

크기 때문에 쓸모없는 듯한 것입니다.

 

만약 쓸모 있었으면

오래전에 작게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내게 세 가지 보물 三 ​寶이 있어

이를 지니고 보존합니다.

 

첫째는 '자애​慈',

둘째는 '검약​儉',

셋째는 '세상을 앞서려 하지 않음​

不敢爲天下先'입니다.

[도덕경] 노자

자애 때문에 용감해지고,

검약 때문에 널리 베풀 수 있고,

세상에 앞서려 하지 않음 때문에

큰 그릇들의 으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자애를 버린 채 용감하기만 하고

검약을 버린 채 베풀기만 하고

뒤에 서는 태도를 버린 채 앞서기만 한다면

이는 사람을 죽이는 일입니다.

자애로 싸우면 이기고,

자애로 방어하면 튼튼합니다.

하늘도 사람들을 구하고자 하면

자애로 그들을 호위합니다.

고전은 볼수록 진국이다. 오랫동안 끓여 낸 사골처럼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깊은 맛이 난다. 양서는 두고두고 볼 일이다.

 

-by 워킹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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