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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마음속 글귀-2018년

끄적끄적- 흐르는 물처럼 잠잠한 바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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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처럼 잠잠한 바다처럼

물이 소금이 만나면 소금물
물이 설탕이 만나면 설탕물
물이 간장이 만나면 간장물
물이 흙이 만나면 흙탕물


물은 상대방을 품고 배려한다.
물은 뒤쪽에 처한다.


물은 언제나 아래로 흐르며 낮은 곳에 처한다. 
물이 흐를때 물 안을 깨끗해진다.
물이 흐르다 웅덩이를 만나면 채우고 다시 흐른다.

물은 함께 어우러진다.
물은 배려하며 바다에 모인다.
넓고 넓은 바다는 알 수 없는 깊이를 가졌어도
평온해 보인다.

바닷속에는 다양한 생명체가 존재한다.
바다는 많은 것을 품고도 평온함을 유지한다.

흐르는 물은 지혜롭고
잠잠한 바다는 평화롭다.

흐르는 물처럼 잠잠한 바다처럼 살고 싶다.

-by 독(讀)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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