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글쓰기공부>

(군대 간)아들에게 보낸 편지 13

728x90

 

 

편지 13.

 

2020. 8.10 (월)

지난 주말 수원에서 고모네 가족이 대구로 내려와서 가족 모임을 가졌다.

사촌인 수민, 유진, 예진, 명진이도 모두 왔더구나.

 '오빠야' 군대갔다고 말했어~^^

가족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식사하면서 네 이야기도 많이 했어.

씩씩하게 훈련 잘 받고 있다고 전했다.

장마가 두번이나 오는것 같다.

연일 이어지는 비가 그칠줄을 모른다.

오늘은 태풍 장미가 온다는 소식에 뉴스가 떠들석하다.

비는 내리지만 훈련은 이어지리라 생각한다.

공군 훈련단 밴의 소식에 의하면

이번주에 화생방, 사격, 2차 뜀걸음3km, 이론학 등이 예정되어 있더구나.

 

새로운 훈련에 긴장도 되고 기대와 걱정이 함께 공존할 것이라 생각된다.

궂은 날씨에 이번주도 모두 무탈하게 훈련 마치길 바란다.

힘든 만큼 몸도 마음도 단련되리라 믿으며 응원을 보낸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