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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책속글귀-2020년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논어 제10 편]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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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제 10 편] 이어서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께서는 짙은 보라색과 주홍색으로 옷깃을 달지 않으셨고, 붉은색과 자주색으로 평상복을 만들지 않으셨다.

더운 계절에는 홑옷으로 된 고운 갈포옷이나 굵은 갈포옷을 입으시되, 반드시 안에 옷을 받치시고 그 위에 입으신 후 외출하셨다.

검은 옷에는 검은 양의 털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으시고, 흰 옷에는 새끼 사슴의 털가죽으로 만든 흰 옷을 입으셨으며, 누런 옷에는 여우의 털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으셨다.

평상시에는 입는 갖옷은 길게 하되, 행동하기 편하게 하기 위해 오른쪽 소매는 짧게 하셨다.

반드시 잠자리옷이 있으셨는데, 길이는 키의 한 배 반이었다. 여우와 담비의 두터운 털가죽을 두툼하게 깔고 지내셨다. 탈상한 뒤에는 폐옥을 가리지 않고 차셨다.

조복(朝服)이나 제복(祭服)이 아니면 반드시 폭을 줄여서 입으셨다. 검은 털가죽옷과 검은 관을 쓰시고는 조문을 하지 않으셨다. 매달 초하루에는 반드시 조복(朝服)을 입고 조정에 들어가셨다.

 

 

 

 

 

 

 

재계하실때에는 목욕후 입으시는 밝고 깨끗한 옷이 있으셨는데, 이는 삼베로 만든 것이었다.

재계하실 때에는 반드시 음식을 평소와 달리하셨으며, 거처도 반드시 평소와 달리하셨다.

 

 

 

 

 

밥은 고운쌀이라야 싫어하지 않으셨고, 회는 가늘게 썬 것이어야 싫어하지 않으셨다. 밥이 쉬어 맛이 변한 것과 생선이나 고기가 상한 것은 드시지 않으셨다. 빛깔이 나쁜 것도 안 드셨고, 제철이 아닌 음식도 안 드셨다.

빛깔이 나쁜 것도 안 드셨고, 제철이 아닌 음식도 안 드셨다.

썬 것이 반듯하지 않으면 안드셨고, 간이 적절하게 들지 않은 것도 안 드셨다. 고기가 아무리 많아도 밥 생각을 잃을 정도로 드시지는 않으셨다.

술만은 한정을 두지 않으셨으나, 품격을 어지럽힐 정도까지 이르시지는 않았다. 사온 술과 사온 육포는 드시지 않으셨다.

 

 

 

 

 

 

 

 

 

 

생각은 물리치지 않고 드셨으나 많이 드시지는 않으셨다. 나라의 제사에서 받은 고기는 하룻밤을 묵히지 않으셨다. 다른 제사에서 나온 고기도 삼 일을 넘기지는 않으셨고, 삼 일을 넘기면 드시지 않으셨다.

식사하실 때는 말씀이 없으셨고, 잠자리에서도말씀이 없으셨다.

비록 거친 밥과 채소국이라도 반드시 고수레를 하셨는데, 언제나 엄숙하고 삼가는 모습이셨다.

 

 

 

 

 

 

 

 

자리가 바르지 않으면 앉지 않으셨다.

 

 

 

 

마을 사람들과 술을 마실때에는, 지팡이를 짚으신 노인들이 나가시면 그때야 나가셨다.

마을 사람들이 역귀(疫鬼)를 쫓는 나례(儺禮)를 행할 때면, 예복을 입고 동쪽 섬돌에 엄숙하게 서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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