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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책속글귀-2020년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논어 제 10편]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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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제 10편] 이어서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마굿간에 불이 났었는데, 공자께서 퇴근하시어 "사람이 다쳤느냐?" 라고 물으시고는 말에 대해서는 묻지 않으셨다.

 

 

 

 

임금이 음식을 내려주시면 반드시 자리를 바로 하고서 먼저 맛을 보셨다. 임금이 날고기를 내려주시면 반드시 익혀서 조상께 올리셨다.

임금이 산 짐승을 내려 주시면 반드시 그것을 기르셨다.

임금을 모시고 식사할 때는, 임금이 고수레를 올리시면 먼저 맛을 보셨다.

병이 들었을때 임금이 문병을 오시면, 머리를 동쪽으로 두시고, 누워 조복을 몸에 덮고 그 위에 띠를 펼쳐 놓으셨다.

임금이 명을 내려 부르시면 수레 준비를 기다리지 않고 걸어서 가셨다.

 

 

 

 

 

 

 

 

 

 

 

 

 

 

벗이 죽었는데 돌보아 줄 사람이 없자, "내 집에 빈소를 차리자"라고 하셨다.

벗이 주는 것은 비록 수레나 말일지라도, 제사 지낸 고기가 아니면 절하지 않으셨다.

 

 

 

 

 

 

 

 

잠자리에서는 시체처럼 몸을 함부로 하여 눕지 않으셨고, 집에 계실때에는 엄숙하지는 않으면서도 몸가짐을 소홀히 하지 않으셨다.

상복 입은 사람을 보시면 친한 사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낯빛을 바로잡으셨고, 예복을 입은 사람과 장님을 만나시면 비록 가깝게 지내는 사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낯빛을 달리하셨다.

상복을 입은 사람에게는 수레 위에서도 표하셨고, 나라의 지도나 문서를 지고 가는 사람에게도 수레 위에서 예를 갖추셨다.

손님으로서 훌륭한 음식을 대접받으시면 반드시 낯빛을 바로잡고 일어서서 예를 표하셨다.

천둥이 심하게 치고 바람이 거세게 불면, 반드시 낯빛을 달리하셨다.

 

 

 

 

 

 

수레에 오르시면 반드시 바르게 서서 손잡이 줄을 잡으셨다. 수레 안에서는 두리번거리지 않으셨고, 말씀을 빨리 하지 않으셨으며, 직접 손가락질 하지 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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