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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책속글귀-2020년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논어 제 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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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제 9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삼베로 만든 관을 쓰는 것이 예법에 맞지만, 지금은 명주로 만든 것을 쓴다. 이것이 검소하므로 나는 여러 사람들이 하는 것을 따르겠다.

 

마루 아래에서 절하는 것이 예법에 맞지만, 지금은 마루 위에서 절을 한다. 이것은 교만한 것이므로, 비록 여러 사람들과 다르더라도 나는 마루 아래서 절하겠다.

 

 

 

 

 

공자께서는 네 가지를 절대로 하지 않으셨다. 사사로운 뜻을 갖는 일이 없으셨고, 기필코 해야 한다는 일이 없으셨으며, 무리하게 고집부리는 일도 없으셨고, 자신만을 내세우려는 일도 없으셨다.

 

 

 

 

 

 

 

 

 

 

내가 아는 것이 있는가? 나는 아는 것이 없다.

그러나 어떤 비천한 사람이 나에게 질문을 한다면, 아무리 어리석더라도 나는 내가 아는 것을 다하여 알려 줄 것이다.

 

 

 

 

 

공자께서는 상복을 입은 사람이나 예복을 갖추어 입은 사람, 그리고 장님을 만나시면, 그들을 보아서 그들이 비록 젊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일어서셨으며, 그들의 앞을 지나갈실 때에는 반드시 종종걸음을 하셨다.

 

 

 

 

 

나아가서는 높은 이를 섬기고, 들어와서는 어른들을 섬기며, 상을 당했을 때에는 감히 정성을 다하지 않음이 없고, 술 마시고 실수하지 않는 일과 같은 것은,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흘러가는 것*은 이 물과 같으니, 밤낮도 없이 흘러가는구나!

*시간이나 인생, 자연현상등 어느 것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양한 철학적 함의가 담길 수 있는 함축적인 구절이다.

 

 

 

나는 아직 덕(德)을 좋아하기를 아름다운 여인 좋아하듯이 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비유하자면 산을 쌓다가 한 삼태기의 흙이 모자라는 상황에서 그만두었다가 하더라도 그것은 내가 그만둔 것이다.

또한 비유하자면 땅을 평평하게 하기 위해 한 삼태기의 흙을 갖다 주었어도 일이 진전되었다면 그것은 내가 진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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