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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책소개-2015년

<공부하는 유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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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유대인>

 

 

!대학 가기위한 공부 학교졸업과 함께 공부는 끝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유대인은 평생공부를 말한다.

 

 

*세상에서 주목해야할 교육방식 그것은 바로 '유대인의 공부'이다.

유대의 속담에는 '100명의 유대인이 있다면 100개의 의견이 있다'는 말이 있다.

유대인들은 모든 인간은 저마다의 개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유대인 부모들은 아이의 의견도 존중하고 아이와 상호소통하려 한다.

창의성과 개성이 중요해진 세상에서 유대인의 교육은 큰 힘을 발휘할 것이다.

 

*자녀 교육에 많은 노력을 쏟아 붇는 유대인 부모가 자녀들이 도달하기를 바라는 인간상을

유대교에서는 한 단어로 표현한다.

바로 '멘쉬'이다.

멘쉬는 주위로부터 완전한 신뢰를 받는 사람이다.

멘쉬는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 정직하고 반듯한 윤리적인 인간이다.

멘쉬는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줌으로써 행복을 느끼고 좀 더 나은 관점에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인간, 쉬운 길을 버리고 어려운 길을 택하더라도 올바른 일을 하면서

정직하게 살아가는 인간,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과 돈, 시간 등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행동을 하는 인간을 뜻한다.

훌륭한 인성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최고의 존경심으로 대하고 옳은 일을 목적 그 자체로 두고 행하는

너무나도 반듯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멘쉬가 될 수 있다.

누군가 이세상에서 들을 수 있는 가능 나쁜 표현이 있다면 그건 바로 '그(그녀)멘쉬가 아니야'이다.

 

 

*유대인은 권위주의적인 방식이 아니라 상호소통적인 교육환경을 추구한다.

그 어떤 훌륭한 가르침이더라도 그것이 주입식으로 전달된다면 별 의미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유대인에게 있어 공부는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의 상호작용이 조성될 때 가능해진다.

가르치는 사람은 배우는 사람의 주체적 능력을 일깨워주는 존재이다.

가르치는 사람은 자신의 권위를 내세워 배우는 사람을 복종시키는 사람이 아닌 것이다.

 

*유대인을 생존하게 한 이 근본적인 시스템들은 네가지이다.

1. 가르치기와 그에 수반되는 여러 행위들

2. 배우기

3. 토라에 접약된 종교 경전과 규율, 탈무드와 여러 유대교의 저작물에서 확대 발전된 종교 경전과 규율

4. 강한 결속력을 갖는 가족 공동체, 가족이 없을 경우 그것을 대신하는 유대 공동체

이 네가지 스스템을 한두 단어로 요약한다면 무엇이 될까?

그것은 바로 '종교'와 '교육'이다.

만약 종교와 교육이 없었다면 유대인이 이룩한 오늘날의 성취는 거의 미미했거나

아예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서기 500년까지 5세기의 시간 동안 랍비 유대교는 기나긴 과정을 거치며 예루살렘 성전이 회당으로,

사제가 랍비로, 희생제가 기도와 말씀을 공부하는 것으로 교체되는 순간을 목도하게 되었다.

이 시간 동안 편찬과 구전 율법을 미쉬나, <탈무드>,미드라쉬의 형태로

각각 경전화하는 작업들이 마무리 되었다.

 

*유대인들에게 시간은 일상적인 시간과 거룩한 시간으로 나뉘게 되었다.

이제는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바른생각)가 더욱 중요한 것으로 부각되었다.

심오한 것과 일상적인 것, 그리고 그 둘 각각을 기뻐하는 것에 마음을 집중하게 된 것이다.

희생제와 사제가 없어짐에 따라 개인과 하느님의 관계는 직접적인 관계로 바뀌게 되었다.

이는 개인의 책임이 더욱 더 중요해졌음을 뜻한다.

그리고 개인의 책임 중에서 '매일매일 공부하는것'이 중요한 것으로 부각되었다.

 

 

*유대인들에게 교육은 끝없는 행보이다.

학교를 졸업했다고 해서 결코 끝나는 것이 아니다.

상시에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법정에 보내졌다.

각 법정에서 학생들은 3열을 이루어 앉았다.

일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더 높은 수준의 자리로 오를 수 있었다.

경험과 지식이 뛰어난 학생들은 법정의 일원이 되는 기회를 얻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학생이 어디에 앉아 있는지에 따라 얼마만큼 발전하였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었다.

법원에서 판결을 내릴 수 있을 만큼의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 동안 강도 높은 공부를 해야 했다.

그래서 중세 시대 이전까지 거의 모든 유대인들은 기초적인 글자들을 모두 읽고 쓸 줄 알았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유대인들은 반드시 '글을 읽고 쓸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는 수천 년을 거치면서도 사라지지 않고 이어져 온 믿음처럼 남아 있다.

 

*오늘날의 미국은 유대인들이 움직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거대한 독점 자본가들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 나라인데,

미국의 거대한 상위 5개 기업이 유대계 자본이다.

이처럼 유대인들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자, 미국으 정치인들도 유대인의 눈치를 보고 있다.

 

 

*각각의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습 스타일에 따라 그들의 공부 방식이 결정된다.

또한 학습 스타일에 따라 자신의 경험을 표현하는 방식, 정보를 수비하는 방법, 심지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어휘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양태를 보여준다.....

부모가 아이들의 학습 스타일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다면 자녀들의 뛰어난 자질을 영원히 사장시킬 수 있다.

아이들이 어떤 학습 유형에 속해 있느지를 정확히 이해해야 자녀들이 더 큰 성공을 성취하도록 도울 수 있고, 평생 동안 공부하는 성인으로 키울 수 있다.

 

*자녀를 평생 동안 공부하는 인간으로 성장시키려면

공부가 즐거운 일이 되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다.

결국, 공부를 통해 자신이 가족과 학교와 국가의 자랑거리가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자신을 위한 공부를 할 수 있을때, 마침내 우리는 공부의 본질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가족이 점점 해체되어 간다고 하지만 미래에도 여전히 가족 공동체가 지속될 것이고,

우리가 다니는 학교도 지금보다는 중요성이 덜하겠지만 존속할 것이며,

우리가 살고 있는 국가도 계속해서 그 존재를 이어갈 것이다.

 

궁긍적으로는 아이 스스로 자신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을

삶의 긴 여정 속에서 키워 나가도록 도와주는 교육 시스템을 만들어가야 한다.

우리 자녀들이 성공적인 개인으로 자라고 '평생 공부'의 즐거움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필요한

자기 확신과 자기 신뢰를 심어주는 것, 그것이야말로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일 것이다

 

 


공부하는 유대인

저자
힐 마골린 지음
출판사
일상이상(일상과이상) | 2013-03-29 출간
카테고리
가정/생활
책소개
하버드대학교를 가장 많이 입학한 사람은 한국인 학생이 아니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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