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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독서HAZA-2022년

​ <즐거운 글쓰기> -루츠 폰 베르더 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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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즐거운 글쓰기

- 루츠 폰 베르더 외 지음

 

​글을 잘 쓰기 위한 지름길이 있을까? 아마 지름길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된다. 그저 수굿하게 쓰고 또 쓰는 것이 글쓰기다. 잘 쓰는 방법이 있다면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많이 쓰고 다양하게 써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즐거운 글쓰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차례를 들여다보니 창의력을 키워주는 글쓰기,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 나를 찾기 위한 글쓰기, 글을 쓸 때 나타나는 기회와 위기, 글쓰기 모임 만들기로 구성되어 있다.

즐거운 글쓰기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한꺼번에 다 실천할 수는 없지만 하나씩 따라 해보면 글쓰기가 서서히 즐거워지고 재미있어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1장, 창조적 글쓰기를 위하여

 

질문이 글쓰기로 들어가는 문이라 한다. 창조적 글쓰기를 위한 질문은 이러하다.

◎인생에 대한 질문

◎세계관에 대한 질문

◎우정과 사랑에 대한 질문

◎직업에 대한 질문

◎미래와 이상에 대한 질문

​-> 세밀한 질문을 알려준다.

 

글로 표현할 수 없을 때는 그림:

그림과 글은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문화 양식이다.

색으로 표현하기:

심층심리학에서 말하듯이 색이란 생생하게 살아 있는 언어이다. 그뿐만 아니라 색은 종종 자신의 느낌을 나타내기도 한다.

 

낙서하기:

자화상:자기 자신을 그린다는 것은 자신의 내면을 관찰한다는 의미이다. 이것은 매우 주관적인 상황으로 당신이 선택한 색과 형태는 당신 자신을 나타낸다.

 

라이프사이클 그리기:

라이프 사이클이란 우리의 인생이 지금까지 어떻게 진행되어 있는지, 즉 과거부터 현재, 바로 이 시점까지의 경로를 의미한다. 이 경로를 그려보면 우리의 인생이 어느 쪽으로 진행될지 제법 설득력 있는 추측이 가능하다.

마음속의 그림을 상징으로 나타내기:

심리학자 칼 구스타프 융은 인간의 내면을 해석하는 방법에 몰두했다. 융은 무엇보다도 그림에 나타나는 상징을 매우 중요시했다.

 

상징이 주는 아주 특별한 영향은 종종 우리의 내면을 명확하게 해주고 긴장을 풀어주며 때에 따라서는 기운을 북돋아주기도 한다.

만다라 그리기:

융은 "만다라는 아주 특별한 마력을 지닌 원이다. 만다라는 동양뿐 아니라 중세 이후에는 서양에도 널리 퍼졌다."

 

 

▶글쓰기를 위한 준비단계

-방법에 대하여

1. 자유롭게 쓰기

글 쓰는 사람이 자발적으로, 그리고 독자적으로 글을 쓰는 것을 의미한다. 글쓰기는 의식과 생각을 내면에 집중하도록 도와준다.

 

자유롭게 글을 쓸 경우 뚜렷하지 않던 생각과 마음속의 그림들이 거의 여과 없이 종이 위에 묘사된다. 집중이 매우 중요하며 그 중심은 내면으로 향한다.

 

자유롭게 글을 쓴다는 것이 의미가 있는가? 감정의 동요를 일으키는 매우 중요한 사건이 생겨 아이디어와 생각을 모으거나 느낌을 설명하고 싶을 때 자유로운 글쓰기가 빛을 발한다.

 

어느 하나의 주제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심리적으로 그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일들을 깨닫게 된다. 이렇게 해서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새로운 미래의 전망이 생기기도 하고, 새롭게 해결책이 떠오르기도 한다.

 

2. 자유연상

자유연상을 통해 글을 쓴다는 것은 연상 과정을 글로 옮기는 것이고, 생각과 그 생각에 따른 느낌을 글에 담아보는 것이다.

 

느낌과 내면에 떠오르는 그림이 아니라 생각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3. 그림을 이용한 연상작용

4. 상상 속의 여행 묘사하기

쓰면서 관찰하기, 관찰하면서 쓰기:

내 주위에서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직시하고 그것을 글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이때 주의해서 관찰해야 할 것은 바로 인간의 행동과 대화이다.

 

자연을 묘사하고 여행의 느낌을 적어보고 그림을 바라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찰력을 키울 수 있다. '그대로, 그냥 그대로가 좋다'정확하게 관찰함으로써 우리는 관용을 배운다. 무엇인가 느끼는 능력을 기르는 동시에 내면적인 힘도 기르게 된다.

5. 가치관 서술하기:

가치관이란 자기 삶에서 무엇이 중요하며 무엇이 옳은지를 판단하는 관점을 말한다. '어떻게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관련 있다.

 

생의 마지막 단계에서 "그래서 나는 그러한 가치관을 세웠고 그것은 나 자신에겐 다른 사람에게나 유용한 것이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가치관이다.

 

​가치관을 서술해 보면 어디에 도움이 될까?

일단 우리 자신을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하게 되고 또한 우리 인생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방해 요인은 무엇인지 이해하게 된다.

 

그밖에 힘을 주는 에너지원을 찾아 활용할 수 있게 되고, 우리의 가치관과 조화를 이루는 생활상을 찾아내려 노력하게 된다.

 

 

6. 리스트 이용하기:

어느 특정한 테마나 대상에 대한 생각을 점검해 보고, 경우에 따라서는 그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테크닉이다.

 

7. 부치지 않을 편지 쓰기:

편지는 늘 "누구에게"라는 대상을 지니고 있다. 그 대상은 다른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나 자신이 될 수도 있다. 또한 내가 극복하지 못한 흘러간 과거에 대해서도 쓸 수 있다.

 

편지를 보내지 않는 것은 나 자신의 이야기이기 때문이고, 동시에 별로 중요하지 않은 내용이라서 다른 사람이 알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8. 기억 적기:

잊고 있던 기억들을 다시 회상한다는 의미이며 그 기억들을 새롭게 해석하고 지금까지의 삶을 확인하는 과정을 뜻한다. 또한 각자의 인생을 관통하는 일관된 흐름을 느끼고 설명하는 것이다.

 

9. 대화적기:

대화는 '부치지 않을 편지'와 마찬가지로 어떤 대상을 향해 맞추어져 있다. 대화 형식으로 글을 쓰면 실제 대화보다는 오랫동안 간직된다. 그것이 바로 '대화를 적는다'의 의미다.

(내적으로 진행되는 대화, 나 자신과 나누는 대화, 다른 사람과의 허구적인 대화)

10. 꿈에 대해 쓰기:

자신의 꿈을 기록하면 자신의 무의식적인 면까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종종 꿈을 통해서 메시지나 암시를 받게 되고, 심지어는 미래에 대한 새로운 예측도 얻게 된다.


 

​2장 창의력을 키워주는 글쓰기

 

문학적 글쓰기

-작은 사건들, 사소한 일들, 매일 겪는 일들, 질문, 인상적인 문장, 짧은 순간들, 자연 관찰, 냄새, 다양한 직업, 사투리, 자신만의 단어, 본질적인 대화,

추억,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들, 난센스한 말, 글의 소재 만들기, 현실 비틀기, 현실에 대한 깊은 이해, 음악, 존경하는 작가, 정글탐험, 초안 작성, 글쓰기 과정 묘사하기, 영혼의 어두운 면, 문학에 대한 꿈,

나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마술처럼 아름다운 단어, 거짓말, 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 최면상태, 원인과 결과, 키스, 불안감, 날다, 101개의 단어,

규칙 없이 쓰기, 이별하는 50가지 방법, 왜? 왜냐하면!, 단 하나의 촛불, 성(性)에 대해, 침묵, ABCDE, 관광객이 되어, 결합, 글의 핵심을 찾지 못할 때,

한 명의 독자, 천천히 쓰기, 편지, 모방, 시인이 되자, 시를 쓰는 방법, 시를 쓰는 과정, 영감을 주는 시, 5분 만에 글쓰기, 평가하기, 비교하기,

 

 

 

​3장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

 

치유적인 글쓰기

매일 글의 원칙을 벗어나지 말라는 것! 다시 말해서 적당한 휴식과 함께 일정한 리듬을 유지하며 무의식에 따라 글을 쓰라는 것이다. 왜 이러한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가? 그것은 글을 쓸 때 무의식의 관점에서 언어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의식의 세계를 언어로 표출한다는 것은 경우에 따라 힘이 들기도 한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개인적인 경험, 특히 무의식의 세계로 흘려보낸 고통스러운 경험을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이미 느꼈을 것이다.

글쓰기가 치유력을 발휘하는 것은 고통이 어느 정도 가신 후에야 가능하다. 이러한 사실은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를 치료하려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당시의 경험, 느낌 등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겨야 글도 쓸 수 있고 인생의 방향도 잡을 수 있게 된다.

즉, 심리치료를 위한 글쓰기는 우리들의 심리를 강화시키기 위한 일종의 체조로, 규칙에 맞는 훈련과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글쓰기를 통해서 스스로를 깨우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율성과 자각력을 키울 수 있다. 이로써 종국적으로는 스스로를 조절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

자기 조절은 위기 상황에서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필요하며, 심리치료 효과와 함께 글쓰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이다

 

 

애덤스의 '치료적 글쓰기의 10가지 요소'

 

지속성:

지속적으로 글을 쓸 수 있느냐와 연관이 있다. 대화 상대가 있느냐 없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해방감:

글을 쓰는 동안 내면에서 일어나는 감정으로 정화(淨化)와 관련이 있다.

 

신뢰성:

글을 계속 쓰는 것은 신뢰감이 있기 때문이다.

 

반복:

기억을 되살리고 기록을 함으로써 경험을 다시 반복하고 검증해 보는 것이다.

 

현실 받아들이기:

나는 내 생활의 한 단면이나 고통스러운 면까지도 부인하지 않는다.

 

나 자신과의 만남:

자신과의 만남을 제공하는 모든 기회를 말한다.

 

대화-다시 시선을 밖으로:

가능성, 생각, 느낌에 대해 표현하고 스스로를 볼 수 있게 하여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계발한다.

 

자의식과 자존심:

글을 쓰면서 자신의 내부에 초점을 맞추고 그렇게 함으로써 스스로를 더욱 중요하게 인식하며 더 높은 자존감을 발전시킨다.

 

투명성:

내부적인 갈등이 커져가는 과정에서 개인의 심리와 인생의 관계에 대해 더욱 투명하게 볼 수 있게 된다.

 

치료의 증거:

(스스로) 치료하는 과정에서 얻어진 글들은 사실 진보적인 치료술의 증거로서 우리에게 확신을 준다.

​4장 나를 찾기 위한 글쓰기

 

철학적인 글쓰기

▶글을 쓸 때 나타나는 육체적인 반응

생각과 창의력은 깊은 관련이 있다. 즉 글쓰기 같은 정신적인 작업에서 생각과 창의력은 서로 분리될 수 없다.

하지만 창의력을 발휘하는 과정에는 생각의 과정과는 다른 점이 있다. 즉, 육체의 관여 없이는 창의력을 발휘할 방법이 없는 것이다. 그림, 조각, 연극, 영화, 악기 연주, 노래 부르기 등 모든 창의적 활동에는 육체가 개입된다.

그런데 글을 쓸 때는 육체의 중요성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마치 머릿속의 생각이 갑자기 철자로 바뀌어 종이 위에 흐르는 것처럼, 하지만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면서, 또는 펜으로 글을 쓰면서 우리의 손은 글쓰기 과정에 참여한다. 그러니까 두뇌와 손이 협력해야만 글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글을 쓸 때는 집중해야 하고 한계점을 두어야 한다. 글을 쓰면서 생각의 흐름은 새로운 방향으로 흐른다. 그에 상응하여 다른 생각의 재료들이 억눌리게 된다. 즉, 글을 쓰는 동안 두뇌는 여러 가지 부담을 안게 된다. 창의력을 발휘하는 과정에는 육체, 영혼, 정신이 개입하며 이 세 가지 요소를 통해서 한계를 경험하게 된다.

 

▶글​을 쓸 때 좌우뇌는 어떤 역할을 할까?

글쓰기를 할 때 우리의 우뇌와 좌뇌는 매우 긴밀하게 협동한다.

좌뇌는 우리 몸의 오른쪽 부분, 특히 오른손을 관장하며 논리성, 합리성과 관련되어 있다.

반면 우뇌는 몸의 왼쪽 부분을 관장하며 감정적인 것과 관련을 맺고 있다.

 


 

 

[즐거운 글쓰기]의 내용은 위에 정리 부분 이상의 많은 것을 담고 있다. 대부분은 글쓰기의 실전에 필요한 연습 자료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라 생각한다. 글쓰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다면 책에서 소개하는 물음에 답해보면 된다. 혹은 책에서 제시하는 글쓰기의 방법으로 연습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다양한 글쓰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즐거운 글쓰기 -루츠 폰 베르더 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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