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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

오늘의 명언 오늘의 명언 "어디서든 가진 것으로 최선을 다하라." -시어도어 루스벨트 더보기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 제7부 예전(禮典) 6조 ​ 3. 백성을 가르침[敎民] 형제가 우애하지 않아 송사를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자라도 우선 가르치고 죽이지는 말아야 한다. ​ ​ 윤전(尹恮)이 익산군수(益山郡守)로 있을 때 형제의 송사가 있었다. 윤전이 "너는 어찌해서 형을 소송했느냐?" 하고 꾸짖자, 동생이 "아버지의 재산을 나에게 나눠주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윤전이 형에게 "어찌하여 나눠 주지 않느냐?"라고 묻자, 그 형이 "아버지의 명령이라 감히 어길 수 없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윤전이 형을 책망하며 이렇게 말했다. "너의 아우가 진실로 죄가 있어도, 네 아비가 그를 자식으로 여기지 않는 것 또한 잘못이다. 옛날에는 사람들이 임종 때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한.. 더보기
힐빌리의 노래 -J.D 밴스 저 책속글귀 힐빌리의 노래 -J.D 밴스 저 ​ ​ 나는 러스트벨트 Rust Belt에 속하는 오하이오의 철강 도시에서 가난하게 자랐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그곳은 일자리와 희망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큰 폭으로 사려져가는 동네였다. 부모님과 나의 관계는 좋게 말해 복잡한데, 엄마는 거의 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약물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나를 키워준 외조부모님은 고등학교도 나오지 않았고, 친척들까지 포함해도 우리 집안에서 대학에 진학한 사람은 거의 없다. 통계적으로 나 같은 아이들의 미래는 비참하다. 운이 좋으면 수급자 신세를 면하는 정도고 운이 나쁘면 헤로인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다. 자그마한 우리 고향 동네에서 작년에만 수십 명이 그렇게 세상을 떠났다. ​ 나도 비참한 미래를 앞둔 아이들 .. 더보기
오늘의 명언 1/4 오늘의 명언 "행복은 생각, 말, 행동이 조화를 이룰때 찾아온다." -마하트마 간디 더보기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 제7부 예전(禮典) 6조 ​ 3.백성을 가르침[敎民] 옛사람들의 훌륭한 언행을 권유하여 백성들의 귀와 눈에 익숙해지게 하면 가르치는 데 도움이 된다. ​ ​ [경국대전]에서는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를 언문으로 번역하여 부녀자와 어린아이들에게 가르치라. 그리하여 능히 큰 뜻을 깨우쳐 알고 행실이 뛰어난 자가 있으면 관찰사는 임금께 보고하여 상을 주라"고 하였다. 정조 21년(1797)에 삼강행실도를 증보하여 [오륜행실도(五倫行實圖)]를 만들어 군현에 반포하고 백성들을 가르치게 하였다. 생각건대 [오륜행실도]는 이미 번역됐고 그림도 있으니 어리석은 백성은 이에 깊이 감동하고 분발할 것이다. 단 한 부의 책을 수많은 집에 두루 보이면 한달을 못 넘기고 닳고 해어져 다.. 더보기
성학집요 제2절 수기 중 책속글귀 성학집요 제2절 수기 중 ​ ​ 안연이 "구체적인 조목[目]은 어떤 것입니까? 하고 물었다. 공자가 말했다. "예가 아니면[非禮] 보지 말고[勿視] 예가 아니면 듣지 말고[勿聽]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고[勿言] 예가 아니면 행동하지 말라[勿動] " ​ 안연이 이 말을 듣고 말했다. "제가 비록 민첩하지는 못하지만 이 말을 따라 행하겠습니다." 주자가 말했다. "목(目)은 줄기와 가지가 되는 조목[悠件]이다. 안연은 공자[夫子]의 말을 듣고 이미 천리와 인욕 사이의 어름이 분명해졌다[判然]. 그래서 다시 더 의문을 품지 않고 곧바로 그 조목을 물었던 것이다. 예가 아닌것이란 자신의 개인적인 것이다. 물(勿)은 하지 말라는 말이다. 예가 아닌 것을 하지 않는 것은 인심(人心)이 주인이 되어서 사적인.. 더보기
오늘의 명언 2019년 1월 3일 #오늘의명언 #명언 #명언모음 #명언글귀 #명언글 오늘의 명언 "총명하고 지혜롭더라도 어리석음을 지녀라. 공적이 세상에 가득해도 겸양을 지녀라. 용감함이 세상에 떨쳤어도 소심함을 지녀라. 세상을 다 가질만큼 부유하더라도 겸손을 지녀라." -공자 더보기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 제7부 예전(禮典) 6조 ​ 3. 백성을 가르침[敎民] 백성을 편성해서 향약을 실행하는 것 또한 옛날부터 내려온 것이다. 위엄과 은혜가 이미 두루 미쳤으면 이를 행하는 것이 좋다. ​ ​ 뜻은 높으나 재주가 엉성한 수령은 반드시 향약을 실행하는데, 이 경우 향약의 해가 도둑보다 더 심하다. 향청의 일을 맡고 있는 가문과 토호들이 권력을 제 마음대로 휘둘러 백성을 공갈하고 위협하여 술과 곡식을 빼앗는데, 이들의 요구는 끝이 없다. 백성들의 드러나지 않는 허물을 적발하여 뇌물을 받고 보답을 요구해서, 가는 곳마다 술과 고기가 질펀하고 집에서는 송사를 처리한다고 소란스러우며, 부역은 어리석은 백성에게 떠맡기고 농사는 그들을 끌어다 짓는다. 수령은 또 고소장을 향약에 위.. 더보기
<성학집요> 제2절 수기 중 책속글귀 성학집요 제2절 수기 중 ​ 안연이 인(仁)에 대하여 물었더니, 공자가 말했다. "자기를 극복하여[克己] 예로 돌아가는 것[復禮]이 인을 행하는 것이다. 하루 동안 자기를 극복하여 예로 돌아가면 온 세상이 인에 귀의[歸]할 것이다. 인을 행하는 일은 자기에게 달려 있는 것이지 남에게 달려 있는 것이겠는가?" [논어]입니다. 아래도 같습니다. ​ ​ 주자가 말했다. "인이란 본마음[本心]의 전체적인 덕이다." 경원 보씨(慶源補氏)가 말했습니다. "임.의.예.지는 모두 마음의 덕이나 인의 의. 예.지를 포괄하기 때문에 본마음의 전체적인 덕이라 한다." 극복한다는 것[克]은 이기는 것[勝]이고, 자기[己]는 자신의 개인적인 욕망[私慾]을 말하는 것이다. 복(復)은 돌이키는 것이다. 예(禮)는 천리에 .. 더보기
오늘의 명언 2019년 1월2일 오늘의 명언 "급히 서두르지 말고, 작은 것에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급하게 서두르면 일이 성사되기 어렵고, 작은 것에 매달리다 보면 큰일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공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