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혼자 무쓴 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 하는 무쓴 글쓰기 며칠 전 도서관에 들렀다. 도서관에 들어서면 평온함과 여유로움이 온몸을 감싼다. 책을 찾으며 책장 사이를 오가는 기분은 묘하게 좋다. 창밖에서 햇살이 비치기라도 하는 날에는 천국이 따로 없다. 책을 찾으며 책장 사이에 털썩 앉아 책을 살피는 재미도 쏠쏠하다. 도서 목록에 적힌 책을 찾고 지나다가 눈길이 멈추는 책이 있으면 들춰보기도 한다. 시간의 여유가 주어지면 창가 자리에 앉아 책장을 넘긴다. 여유로운 아침 모닝커피를 마시는 것과 같다. 행복이 온 몸 가득 전해진다. 도서관 서가를 여기저기 다니며 대출할 책을 고르고 담는다. 그 후 손수레를 끌고 나오는 것은 이젠 익숙한 일이다. 돌돌돌 굴러가는 손수레 소리도 정겹다. 책을 읽기도 전에 이미 부자가 된다. -.. 더보기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하는 무쓴 글쓰기 며칠전 아는 동생을 만났다. 동생이 얼굴을 쳐다보며 말한다. "지금껏 언니를 보아왔지만 이렇게 평화로운 얼굴은 처음이야. " 지금껏 보아온 얼굴 중에 가장 평화롭다는 거다. "오~~ 그래?" 그 말에 속 마음을 들킨듯했다. 인상, 관상, 심상 중에 심상이 제일이라 했던가. 요즘은 마음에 근심. 걱정이 적고 여유롭고 평화롭게 지낸다. 지금의 심정이 얼굴에 드러난 걸까? 마음 관리가 중요함을 새삼 느낀다. 마음의 여유에 감사한다. 마음의 여유는 어디서 오는가? 행동이 느려도 늘어져도 자책하지 않는다. 실수해도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매일 매 순간 여유를 찾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지금이 소중하다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