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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공병호의 고전강독 1​(소크라테스와 플라톤에게 최고의 인생을 묻다) 책 소개 공병호의 고전강독 1 - 공병호 지음 ​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에게 최고의 인생을 묻다 ​ 고전을 접하기는 쉽지 않다. 읽다고 포기하는 경우도 생긴다.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메논, 파이돈, 일리아스 오딧세이아, 향연..... 다양한 고전은 어디선가 들어봤을법하다. 직접 읽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생각만 앞선다. 고전은 웬만큼 책을 읽은 사람도 특별한 배경지식 없이 소화해 내기에 쉽지 않다. 먼저 고전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만난다면 어떨까? 고전이 전하는 핵심 메시지와 부연 설명을 만날 수 있다. 좀 더 쉽게 고전에 다가가는 기회가 된다. 1장에서는 소크라테스의 변론, 2장은 크리톤, 3장은 메논, 4장은 파이돈, 5장은 향연, 6장은 알키비아데스 1로 구성되어 있다. 진정 지혜로운 사람, .. 더보기
테아이테토스 -플라톤 저 책속글귀 테아이테토스 -플라톤 저 소크라테스와 테아이테토스의 지식에 관한 대화이다. 테아이테토스는 10대 중반의 소년이다. 지식에 관하여 소크라테스의 질문과 테아이테토스의 답변으로 이어진다. 대화에 따라가다보면 지식에 대한 답변을 찾았다 싶을때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 소크라테스의 어려울 법도 한 질문에 테아이테토스는 잘도 따르며 답변한다. 나는 소크라테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길을 헤매기도 한다. 소크라테스가 이내 제자리를 찾아준다. 결론에 다다르기 위해 끈기있게 따라가야 했다. 마지막 지식에 대한 정의를 내릴때 뭔가 하나 알게된 기쁨으로 채워진다. ​ ​ 지식은 지각이다. 같은 바람이 부는데도 우리 가운데 누구는 차다고 느끼고 누구는 차지않다고 느끼거나, 누구는 쌀쌀하다고 느끼고 누구는 차다고 느낄 수.. 더보기
소크라테스의 변명 中 -프라톤 저 죽음을 흔쾌히 여기고 착한 사람에게는 생전에도 사후에도 나쁜 일은 생길 수 없다는 것을 확신하십시오. 착한 사람과 그가 한 일은 신도 소홀히 여기지 않습니다. 또한 나의 다가오는 최후도 결코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나는 죽어서 고통에서 해방될 좋은 때가 왔다고 확신합니다. 그러므로 신탁은 아무런 경고도 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나는 유죄판결을 한 자와 고발한 자에게 화를 내지 않습니다. 그들은 내게 좋은 일을 해줄 의도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내게 해를 끼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 때문에 그들은 마땅히 비난받을 만합니다. 다시 한번 나는 그들의 호의를 요청하고자 합니다. 오, 나의 친구들이여, 나의 아들들이 장성했을 때 그들을 처벌해주시오. 나의 아들들이 덕 이상으로 .. 더보기
<책속글귀>-소크라테스의 변명中 (by 주부독서연구소) 여러분에게 왜 내가 악명을 얻게 되었는지 설명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이 신탁을 듣고 나서 '신의 이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 신의 수수께끼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하고 자문해보았습니다. 왜냐하면 내겐 크든 작든 간에 지혜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가장 현명한 사람이라고 말했을 때 신은 무슨 말을 하려고 한 것일까? 그는 신이고 따라서 거짓말을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일입니다. 오랫동안 숙고한 끝에 이 문제를 풀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나 자신보다 현명한 사람을 찾아내기만 한다면 반증을 갖고 신에게 갈 수 있을 거라고 말입니다. "여기에 나보다 현명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내가 가장 현명하다고 말했습니다."하고 나는 말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