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을춤추게하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쓴다는 건, 펜을 춤추게 하는것 마음속 글귀 쓴다는 건, 펜을 춤추게 하는것 쓴다는 것은 무엇일까? 펜을 든다. 끄적인다. 쓴다는 것은 흘러 지나가버리는 생각, 지나면 잊어버리는 찰나를 기록하는 것이다. 우리는 기억하고 싶은 것도 있고 기억하기 싫은 것도 있다. 생각의 흐름 속에서 기억은 서로 씨줄과 날줄이 되어 엮였다가 풀어진다. 기억의 탑은 쌓였다가 허물어진다. 생각을 그냥 놓아두면 알 수 없는 곳으로 흘러간다. 글쓰기에서 무의식이 위대할 때가 있다. 의식은 지금의 상태이다. 의식은 자각하고 노력해야 한다. 무의식은 경험과 직감이 어우러진다. 무의식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번뜩임을 주곤 한다. 생각의 발생은 긴장이 풀어진 상태, 이완의 상태에서 떠오른다. 글쓰기는 의식의 세계보다 무의식의 세계에서 많은 재료를 선사한다. 잠재되어 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