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누님을떠나보내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각배는 이제 가면 언제나 돌아올까? 보내는 이 쓸쓸히 강 길 따라 돌아서네. 워킹 작가의 일상 생각 떠나는 이 간곡하게 뒷기약을 남기기에 보내는 이 도리어 눈물로 옷깃을 적시네. 조각배는 이제 가면 언제나 돌아올까? 보내는 이 쓸쓸히 강 길 따라 돌아서네. 박지원 「큰누님을 떠나보내고」 그리움 어쩌면 이 시대에서 느끼기 힘든 감정이 아닐까 생각된다. 연락망이 너무도 잘 되어 있고 교통이 편리해서 보고 싶으면 언제든 연락할 수 있고 볼 수 있으니 말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이에 대한 그리움이면 다르다.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저세상으로 떠나보낸 이에 대한 그리움은 어떻게 풀 수 있을까? 볼 수 없기에 마음은 더욱 애달프기만 하다. 조선의 문장가 박지원의 큰 누님을 떠나보내며 적은 시로 보인다. 혈육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서정적인 시다. 어릴 적 함께 지내던 정도 떠올라 그리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