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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인문학

<책속글귀>-청춘의 인문학 中 (by 주부독서연구소) 어느 제자가 조주 선사에게 물었다. "스님, 달마 조사께서 서쪽에서 까닭은 무엇입니까?" 조주가 대답했다. "앞뜰에 잣나무가 있느니라." 당황한 제자가 무슨 뜻이냐고 묻자 또다시 같은 대답만을 반복했다. ​"앞뜰에 잣나무가 있느니라." 스승은 진리가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 대신 뜰에 잣나무가 있다며 엉뚱한 이야기를 합니다. 당황한 제자가 다시 물어도 같은 대답만 하죠. 도대체 잣나무와 달마의 진리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요? 잣나무를 생각해보세요. 잣나무를 떠올리기 어렵거든 소나무를 생각해도 괜찮습니다. 잣나무는 잣나무로 자랍니다. 다른 나무들에 대해서 별 신경을 쓰지 않지요. 그냥 자신의 타고난 본성에 따라서 주어진 환경에 충실하며 자신으로 살아갑니다. 잣나무는 달마가 누군지 어떻게 살았는지 그가 전하.. 더보기
<독서노트- 청춘의 인문학> ! 인문학은 무엇일까? 자신과 타인을 알아가며,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며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인문학을 학교 교과 공부하듯이 생각한다며 지레 지처버리지 않을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고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삶의 의미도 찾아보고 타인과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것. 함께 살아야 하지만 다름을 인정하는것 이런과정들이 모두 포함되는것 ​ 방황하는 청춘들이 선배의 삶이 지혜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면 그리고 중요성을 자각하는 시간이 된다면 앞으로의 삶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된다. ​ 이책은 주위의 젊은 청춘에게 자녀나 조카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었다. ​ 다양한 부분을 생각하게 해 준다. 청춘의 시기에 이처럼 좋은책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진다면 보다 의미있는 삶을 만들어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