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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공부

뒷담화를 삼가라 책속으로 오십의 주역공부 -김동완 지음 ​ ​ ​ 뒷담화를 삼가라 ​ 품석정의 유래 다산이 낙향해서 친지, 친구들과 정자에 모여 한가롭게 술잔을 기울이던 중에 있었던 일이다. 술 한잔 들어가면 흔히 그렇듯 사람들은 자리에 없는 누군가를 험담하기 시작했다. ​ 누군가가 이렇게 한탄했다. "그자는 부끄러운 줄 모르고 권세와 명예를 탐하고 있으니 차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었소." ​ 그러자 다산이 이렇게 대꾸했다. “사람은 함부로 품평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벌주 한잔하시지요." ​ ​ 상대는 다산이 권하는 술을 마셨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또 다른 사람이 혀를 끌끌 찼다. ​ “저기 있는 말은 짐도 제대로 지지 못하면서 먹이만 계속 축내는구나!" ​ 그 말을 들은 다산은 또 술을 권.. 더보기
오십의 주역 공부-김동완 지음 책 소개 오십의 주역 공부 -김동완 지음 ​ 도서관에 들리면 미리 준비한 도서 목록으로 대출을 한다. 신간 코너는 잘 머물지 않는다. 신간 코너를 슥 지나며 책장을 훑어보다 시선이 멈추고 발걸음이 따라 멈춘다. 3개의 단어에 관심이 간다. 오십, 주역, 공부란 단어의 조합이다. 그중에 시선이 꽂히는 곳은 오십이다. ​변화의 시기이기 때문이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변화가 꿈틀 되는 시기이다. 신체적으로 갱년기로 성큼 다가가는 시기이고 이어서 오는 정신적 변화는 마음의 공허함을 느낄 수 있는 시기이다. 환경적으로는 직장의 변화. 변동이 있을 수 있고 자녀의 성장으로 부재가 있을 수 있다. 오십은 이래저래 흔들릴 수 있는 자신을 붙잡고 나를 찾아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책에 강력하게 시선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