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꾸짖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문 진보] 76. 자식을 꾸짖다 -도잠 고문진보 -화견 엮음 자식을 꾸짖다-도잠 백발이 양쪽 귀밑머리를 뒤덮고살결도 이제는 실하지가 못하네. 비록 아들놈이 다섯이나 되지만모두 종이와 붓 좋아하지 아니하네. 큰놈 서는 벌써 열 여섯 살이건만게으르기 예로부터 짝할 이가 없고, 선이란 놈은 곧 열다섯이 되는데그런데도 공부를 좋아하지 않네옹과 단은 다 같이 열세 살인데여섯과 일곱도 분간하지 못하네.통이란 자식 아홉살이 가까웠건만그저 배와 밤만 찾고 있을 뿐이네. 하늘이 주신 자식운 진실로 이러하니또한 술잔이나 기울일 수밖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