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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바이러스

마음속 글귀-입술바이러스 마음속 글귀 월요일부터 입술 바이러스가 시작됐다. 30대부터 한번 시작되더니 가끔 이런 증상이 되풀이된다. 입술이 참 가관이다. 퉁퉁 부어오른 모습이 한대 얻어맞은 꼴이다. 모습도 그러하거니와 아프기도 해서 아주 불편하기 짝이 없다. 세수할 때도 불편하고 음식을 먹을 때도 그러하다. 잠시 방심하면 침이 흘러내릴 수도 있는 지경이다. ​ 어제 모닝커피를 한잔 마시는데 아이스커피를 빨대에 꽂아 마셨다. 빨대가 입술에 닿는 느낌이 비딱하다. 빨대가 우그러진 것이다. "종이 빨대라 찌그러졌구나" 생각하고 마셨다. ​ 오늘은 플라스틱 빨대를 이용해 보았다. 그런데도 어제와 같은 느낌이었다. 빨대가 찌그러진듯한 느낌인 거다. ​ 그제서야 빨대를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빨대는 멀쩡했다. 동그란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았다.. 더보기
소소한 일상-면면 데이~! 어느 광고 문구가 생각난다. 일요일엔 나도 요리사~! 일요일, 한 끼는 꼭 면을 먹게 된다. 길고 긴 면발의 유혹은 뿌리치기 힘들다. 쌀과 밀가루의 경계에서 고민하지만 늘 밥보다 면이 승리한다. 오늘은 점심, 저녁 모두 면으로 해결했다. 에구~~~ 면면 데이~! 왠지 몸에 미안하다. 어제부터 입술에서 신호를 보낸다. 건강을 알려주는 입술 바이러스~! 약국에 들러 바르는 약을 사려고 하니 "아이고~ 요 며칠 피곤했던 모양이네요." "심하네~"라며 약을 건네신다. 강력 비타민과 함께 주신다. 일주일은 족히 지속될 것 같다. 몸이 신호를 보내지 않았다면 피곤한 줄도 몰랐을 거다.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있다. 건강의 신호를 알려주지 않았다면 계속 무리를 했을 것이다. 육체와 영혼의 균형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