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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페스트라이쉬

<책속글귀>-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中 (by주부독서연구소) "당신의 아이가 특별히 무엇을 읽거나 배우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의 아이들이 끊임없이 변하는 세계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은 그처럼 끊임없이 변하는데도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는 것을 통찰하는 판단력이다. 그 판단력은 어릴 때부터 부모님과의 꾸준한 토론을 통해 훈련되는 것이다. 단, 아이를 아이로 보지 말고 나와 동등한 친구로 대하며 토론해야 한다. 당연히 토론주제들도 정치경제, 과학예술 등 수준이 높아야 한다. 결코 아이는 어리지 않다. 어리다고 생각하는 어른들의 고정관념과 편견이 어린것이다. 어른들의 머리는 벽처럼 막혀있고 아이들의 머리는 스펀지처럼 물을 빨아들인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中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저 더보기
<책속글귀>-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中(by 주부독서연구소) 학생들에게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지금 한국 대학의 문제로 거론되는 것 가운데 가장 큰 것이 수업에서의 학생들이 참여도다. 학생들은 수동적인 지식을 받아먹기만 하기 때문에 그다지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이는 학생들이 생각하고 염려하는 것과는 상당한 괴리가 있다. 물론 대학은 이를 개선하려는 의지를 내비친다. 하지만 그것들마저 '멀티미디어 시설을 늘린다' '새로운 연구동을 만든다'는 것이 전부다. 진정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것은 심한 경쟁을 유도하는 현 체계를 개선해 스스로 협력하고 교류할 수 있는 대학 본연의 역할을 요구함에도 말이다. 지금껏 학생들은 교수가 수업을 진행하면 치열한 경쟁 속에서 그것을 반복적으로 암기하고 다시 쏟아내는 것에 머물러 있었다. 다시 고대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소크라테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