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읊음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문진보]65. 이것저것 읊음 -도잠 고문진보 -화견 엮음 이것저것 읊음-도잠 인생이란 뿌리도 꼭지도 없어서,길가의 먼지처럼 날려 다니는 것. 이리저리 흩어져 바람 따라 날리니.이는 이미 항상된 몸이 아니라네. 땅 위에 태어나면 모두가 형제이니,어찌 반드시 혈육만을 사랑하리. 기쁜 일 있으면 마땅히 즐길지니.말술이 생기면 이웃들을 모은다네. 왕성한 젊은 시절 거듭 오지 않으며,하루에 새벽는 다시 오기 어렵다네.제때에 미쳐서 마땅히 힘쓸진저.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네. 더보기 [고문진보]52. 이것저것 읊음 -도잠 고문진보 -화견 엮음 이것저것 읊음-도잠 가을 국화는 빛깔도 아름다우니이슬 머금은 그 꽃잎을 따서시름 잊게 하는 이 술에 띄워속세 버린 내 마음 더욱 피게 하네. 한 잔의 술을 홀로 따르고 있지만잔 다하면 술병 절로 기울어지네. 날 저물어 만물이 다 쉴 무렵깃드는 새는 숲으로 날며 우네. 동헌 아래에서 후련히 휘파람 부니다시금 참 삶을 얻는 듯하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