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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다타츠루

​곤란한 성숙 -우치다 타츠루 저 책속글귀 곤란한 성숙 -우치다 타츠루 저 ​책속글귀NO.1 쓸데없는 걱정을 해서는 안 된다. '쓸데없는 걱정'이란 주의를 기울이는 일이 아니라 '벼랑 끝에서 발을 헛디디고 추락해 머리통이 박살 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고 벌벌 떠는 것입니다. 그런 상상은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명료하게 이미지로 떠올린 미래'는 그렇지 않은 미래보다 실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최악의 사태를 대비해 마음의 준비를 해 두는 일'은 매우 위험합니다. '마음의 준비'라는 것도 그 나름의 노력(cost)이 필요한 마음의 작업입니다. 노력을 들인 이상 '대가'를 기대하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마음의 준비를 위해 투자한 시간과 에너지에 대한 가장 큰 '보상'은 '최악의 사태'가 정말로 일어나 버리는 일입니다. 그.. 더보기
스승의 있다 -우치다 타츠루 저 책속글귀 스승의 있다 -우치다 타츠루 저 스승에 대한 이야기는 배움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배운다는 것은 창조적인 일이며 같은 선생님에게라도 똑같은 것을 배우는 학생은 없다고 전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배웁니다. 우리들이 배우는 이유는 만인을 위한 유용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배움은 자신이 이 세계에서 다른 것과 바꿀 수 없는 (다른 것과 교환할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함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우리는 늘 지나고 나서야 한박자 늦게 '아~'하고 느끼거나 깨달을 때가 많다. 스승의 존재도 마찬가지인가보다. 제자가 될 때까지 (혹은 스승이 곁을 떠날 때까지) 제자는 자기 앞에 있는 인간이 스승이라는 사실의 진짜 의미를 모르기 마련입니다. "인간이란 알고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