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수환 추기경이 쓴 '우산' 김수환 추기경 '우산'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갈 줄 알면 인생의 멋을 아는 사람이요.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가는 사람에게 우산을 내밀 줄 알면 인생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건 비요. 사람을 아름답게 만드는 건 우산이다. 한 사람이 또 한 사람의 우산이 되어 줄 때 한 사람은 또 한 사람의 마른 가슴에 단비가 된다. 더보기 끄적끄적-비 와 우산 비와 우산 빗물이 온천지에 조용히 쏟아지네 비오면 우산 받쳐 나에게 씌워주던 님떠난 그자리에 빗물만 가득하네. 빗소리 듣고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바람에 날아와준 덩그런 우산만이 내 마음 알아주네. -by 독(讀)한 여자 장인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