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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대하여

슬픔이 지극해지면하늘과 땅이 제 위치를 바꾸고해와 달이 침식을 당하고 만다.슬픔이여 슬픔이여,어느 때나 다하려나,어느 때나 그치려나. 워킹 작가의 일상 생각 슬픔이 지극해지면 하늘과 땅이 제 위치를 바꾸고 해와 달이 침식을 당하고 만다. 슬픔이여 슬픔이여, 어느 때나 다하려나, 어느 때나 그치려나. 조림 「슬픔에 대하여」 ​ 기쁨이 가득하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모든 것이 아름다움으로 뒤 덥혀있다. 만물이 사랑의 기운으로 펼쳐지고 사람들은 행복해 보인다. 슬픔이 가득해도 세상이 달리 보인다. 살아 있음에도 살아있음의 기쁨이 없고 해와 달의 밝음이 있어도 온통 어둠뿐이다. 슬픔이 극에 달하면 삶과 죽음을 뒤바꿔 생각하기도 하한다. 사람에게도 관심이 줄어든다. 슬픔이 가득하면 온통 암흑이며 사랑도 잃어버린다. 슬픔이 지나가길 기다리고 떠나기를 바라지만 점점 더 깊이 파고든다. 슬픔을 그대로 두고 지켜보기만 해선 안된다. 스스로 해를 찾아 .. 더보기
슬픔이 하늘에 달하고 땅에 서리어 있다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하늘은 만물을 뒤덮어 주고 있건만 나의 슬픔은 하늘에 달하고 있기에 하늘이 덮어 주지 못한다. 땅은 화산도 지고 있건만 나의 슬픔은 땅에 서리어 있기에 땅이 실어 주지 못한다. 조림 「슬픔에 대하여」 ​ 슬픈 감정이 깊어 높은 하늘도 깊은 땅도 알아주지 못한다. 자신을 알아주는 이도 없다. 어떤 슬픔이 있었길래 하늘이 덮어주지 못하고 땅이 실어주지 못한다는 것일까? 사실 마음이 슬플 때는 그 누구도 알아주는 못한다는 생각이 앞선다. 나만의 슬픔이라는 생각이 든다. 슬픔은 일상생활을 집어삼킨다. 슬픔은 주위에 의해 위로받기도 하지만 가장 큰 위로는 자기 자신이다. 스스로의 위로가 슬픔에서 헤어나는 극처방이라 여겨진다. 누구보다도 자신을 아는 이도 없고, 슬픔의 이유를 아는 이도 없기 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