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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사업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목민심서[10부]공전(工典)6조 ​​ 2. 수리사업[川澤] 강과 하천의 유역에 해마다 홍수가 나 백성들의 큰 근심거리이면 제방을 쌓아 백성들의 거처를 안정시켜야 한다. ​ 이적(李積)이 영덕현령(盈德縣令)으로 있을 때의 일이다. 읍내가 냇물에 침식되어 수몰의 우려가 있었다. 그는 제방을 쌓아서 물의 충격을 막고 별도로 물길을 내어 물이 빠지게 하니 공사가 한달 남짓 만에 끝났다. 이로 말미암아 수재의 걱정이 영구히 없어졌다. ​ ​#목민심서 #정약용 #목민심서필사 #정선목민심서 #책소개 #책추천 #독서 #책읽기 #주부독서연구소 더보기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목민심서[10부]공전(工典)6조 ​​ 2. 수리사업[川澤] ​ ​ 우리나라에는 이름난 호수가 7,8개 있고 나머지는 모두 좁고 작은데, 그나마도 잡초가 우거지고 낡은 데가 고쳐지지 않았다. ​ ​ 유형원(柳馨遠)이 말하였다. "김제의 벽골제(碧骨堤), 고부의 눌제(訥堤), 익산과 전주 아이의 황등제(黃登堤)는 큰 못으로 그 지방에 큰 이득이 되었다. 옛날에 온 나라 힘을 다하여 축조한 못인데, 오늘날 못둑이 황폐하고 무너져 있다. 그러나 무너진 못둑은 불과 몇 장(丈)에 불과하여 수축할 일을 계산해보면 1천 명이 열흘간 노동하면 되고, 이는 처음 축조할 때의 만분의 일에 지나지 않는데, 이를 건의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매우 애타고 애석하다. 만약 이 세 못이.. 더보기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목민심서[10부]공전(工典)6조 ​​ 2. 수리사업[川澤] ​ 냇물이 고을을 지나가면 수로를 파서 물을 끌어들여 관개를 하고, 더불어 공전(公田)을 일구어 백성의 요역을 덜어주는 것이 정사를 잘하는 것이다. ​ 이익(李瀷)은 "천하에 가장 가까운 것은 유용한 것을 무용한 것으로 돌려버리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사방의 들은 마르고 시드는데, 냇물을 공연히 바다로 흘러보내니 어찌 애석하지 않은가? 오늘날 물을 막아 농지에 물을 대는 사람들은 항상 물은 낮고 들은 높다거나, 물살이 세서 둑이 쉽게 무너진다고 걱정을 하는데, 이는 모두 힘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은 산에서 내려오는 것이며 그 기원은 반드시 높은 것인데, 오래 되니 파이고 뚫려 수세(水勢)가 낮아지게 된 것이다. 만약 오랜 세월을 두고.. 더보기
​​::목민심서[10부]공전(工典)6조-2. 수리사업[川澤] ​​::목민심서[10부]공전(工典)6조-2. 수리사업[川澤] ​ 2. 수리사업[川澤] ​ ​수리산업은 농사의 근본이라, 수리에 관한 행정은 성왕도 중히 여겼다. ​ ​ 수령의 직책 가운데 농사에 힘쓰는 것보다 더 급한 일이 없고, 농사에 힘쓰는 일의 근본 가운데 물을 다스리는 것보다 더 급한 일이 없다. 그러므로 우왕(禹王)과 후직(后稷)은 몸소 농사일을 하면서 먼저 견회(畎澮)를 다스렸고, 사기(史起)와 이회(李理)는 오로지 수리(水利)를 다스렸다. 지난 역사를 두루 보면 훌륭한 관리의 무성한 업적은 모두 수리에 있는데, 오늘날의 수령은 이 일을 자기와는 상관없는 남의 일처럼 보니 어찌된 일인가? ​ ​ ​ ​#목민심서 #정약용 #목민심서필사 #정선목민심서 #책소개 #책추천 #독서 #책읽기 #주부독서연구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