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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행복

행복 찾기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문득문득 행복하다. 아침에 눈을 뜨면 행복하고 밤에 잠자리에 누우면 행복하다. 해가 갈수록 행복의 순간을 자주 만난다. 행복은 일상 속에서 자주 찾을수록 좋다고 했다. 큰 사건이 아니라 소소한 행복을 말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큰 사건으로 행복할 일은 드물다. 그러니 일상 속에서 자주 행복을 찾아야 한다. 행복은 시도 때도 없이, 갑자기, 마구잡이로, 수시로, 예상치 못하게 찾아온다. 밥을 먹다가도 설거지를 하다가도 햇살 받으며 걷다가도 책을 보다가도 찾아온다. 행복에 이유는 따로 없다. 그냥 행복하다고 느끼는 거다. 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면서 행복이 마음 가득 퍼진다. "이렇게 행복해도 돼?"라는 생각을 할 때도 있다. 그냥 느낌이다. 특별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이.. 더보기
아침밥- 밥'S & 빵'S 일요일 아침은 역시 여유로움이지~~ ♥ 토요일 밤 암막 커튼을 치고 기상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꿀잠을 잔다. 느지막이 아침을 맞이하며 여유를 만끽한다. 시간에 쫓기지 않는 삶은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 아침은 간단히 남편의 아침밥은 역시 밥이다. 적은 양이라고 꼭 밥을 먹는다. 지켜야 하는 자기만의 루틴인 것 같다. ​ 나에게 아침밥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항상 시간에 쫓겨 겨우 마시는 커피 한 잔이 다였다. ​이젠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하기에 꼭 챙겨 먹는다. 아침에 뭔들 어떠랴~ 간단하게 먹고 싶은 대로 먹는다. ​ 여유로운 SUNDAY MORNING JAZZ를 거실에 퍼트리고 난 여유롭게 아침을 맞이한다. 식사가 끝나면 물을 펄펄 끓여 커피 한 잔을 마신다. ​ 행복은 역시 소소한 곳에서 자주 찾는 게.. 더보기
집에서 즐기는 둘 만의 수다~! 사회에서 만난 동생이있다. 나이는 띠를 한바퀴 돌고도 5살이 어리니 17살 차이다. 지금껏 나이차이를 모르고 지냈는데 이렇게 적고보니 엄청난 차이구나싶어 놀랍다. 동생은 작년에 결혼했고, 그 후로 만나지 못했다. 서로 바쁘기도 했고 코로나 영향도 있다. 오랜만에 집들이겸 만나서 저녁식사도 하고 밀린 이야기 보따리를 풀기로 했다. 동생이 집으로 초대했다. 일끝나고 피곤할텐데~ 직접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고 싶다고 한다. 배달음식도 괜찮은데 정성에 감동이다. 오랜만에 가보는 신혼집~♡ 아기자기한 사진과 센스넘치는 소품은 시선을 압도한다. 꼼꼼하고 야무지며 대충하는 법이 없는 동생이다. 그런 손길이 집안 곳곳에 고스란히 베어난다. 젊어서일까? 멀티가 된다. 대화를 연신이어가며 할 일 다한다. 손놀림이 예사롭지 .. 더보기
끄적끄적-행복한 순간 행복한 순간 ​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 ​ 멋진 여행지에서 맞이하는 아침? 바닷가 석양을 바라보며 사랑을 속삭일 때? 멋진 자동차를 타고 달릴 때? 명품 백이나 시계를 살 때? ​ 이런 순간을 느껴보지 않아서일까? 행복한 순간이란 소소한 일상에 있다. ​ 일요일 아침에 눈을 떠 커피와 함께 책을 펼때 모닝커피와 달달한 쿠키나 빵을 먹을 때 토요일 저녁 집안일을 끝내고 주말연속극하는 시간이 될 때 ​ 운동을 하러 나간 건 아니지만 걷다 보니 기분이 상쾌할 때 귓가를 스쳐 지나가는 바람을 느낄 때 ​ 엄마와 단둘이 허름한 국숫집에서 칼국수를 후루룩 먹을 때 칼국수를 국물까지 깨끗이 먹었다며 웃을 때 ​ 친구와 갑자기 발동이 걸려 근교로 여행 갈 때 차에서 조잘거리며 농담하다 음악에 취해 합창을 .. 더보기
소소한 생각, 필체는 사랑이다. 손으로 직접 쓴 편지의 필체는 사랑이 듬뿍 담겨 있다. 우리는 부모님의 필체를 대하는 것만으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자녀들이 직접 쓴 필체를 보는 것은, 말로 전하는 사랑 그 이상일 때가 많다. 꼬불꼬불 적어놓은 글은 정겹기만 하고, 철자가 틀려도 그 감동은 고스란히 우리에게 전해진다. 부모님의 필체는 사랑이다. 자녀들의 필체는 사랑이다. 부모님과 자녀에게 사랑을 전하자. 말의 힘도 강력하지만 글이 전하는 파워도 사랑을 전하기에 충분하다. 아니 어쩌면 더 강력할 수 있겠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것들을 글로 표현하면 감동은 더 오랫동안 가슴속에 남게 된다. 말은 잊어버리기 쉽지만, 글은 오랫동안 보관도 가능하고, 다시금 꺼내 볼 수도 있다. 부모님의 필체를 대하면 사랑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자녀들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