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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수축과보수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 ​목민심서[10부]공전(工典)6조 ​ ​ 4. 성의 수축과 보수[修城] ​ 평상시에 성곽을 수축하여 여행자의 관광이 되게 하는 경우는 마땅히 종래의 것을 따르고 석재로 보수해야 한다. ​ 수원성을 쌓을 때 처음에는 다른 산의 돌을 구해오려다가, 정조 임금의 생각이 뛰어나서 앵봉(罌峯)을 깎아보니 온 산이 돌이었다. 이 돌로 성을 쌓으니 넉넉했다. 이것이 좋은 예가 된다. 혹 부득이 먼 곳에서 구해올 경우에는 마땅히 기중소가(起重小架)를 만들어 돌을 편리하게 들어올리게 해야 하고, 유형소거(遊衡小車)를 만들어 돌을 편리하게 실어나르게 해야 한다. ​ ​ ​ ​#목민심서 #정약용 #목민심서필사 #정선목민심서 #책소개 #책추천 #독서 #책읽기 #주부독서연구소 더보기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 ​목민심서[10부]공전(工典)6조 ​ 4. 성의 수축과 보수[修城] ​ 병란이 일어나고 적이 쳐들어오는 급박한 때를 당하여 성을 쌓을 경우에는 마땅히 지세를 헤아리고 민정에 순응해야 한다. ​ 김성일(金誠一)이 경상우도(慶尙右道) 감사로 진주에 있으면서 촉석성(矗石成)을 수축하고 포대를 많이 설치하였으므로 적이 성을 깨뜨리지 못하였다. 성은 본래 사면이 모두 험준하였으나 임진년(1592)에 동쪽으로 이동하여 평지로 내려갔다. 그러자 적이 성 안을 살필 수 있는 높은 누각(樓閣)을 8개 만들고 큰 대나무 다발을 둘러쳐 화살과 돌을 막고서 그 안에서 성 안을 내려다보며 조총을 비오듯 쏘니, 성 안 사람들은 머리도 내밀지 못하다가 8일 만에 성이 함락됐다. ​ ​ ​ .. 더보기
​​::목민심서[10부]공전(工典)6조- 4. 성의 수축과 보수[修城]​ ​​::목민심서[10부]공전(工典)6조- 4. 성의 수축과 보수[修城]​ ​ ​ 4. 성의 수축과 보수[修城]​ ​성을 수축하고 호(濠)를 파서 국방을 튼튼히하고 백성을 보호하는 일도 수령의 직분이다. ​ 일년 동안에 정례적으로 행해지는 행사를 월별로 기록한 월령(月令)에서는 "초가을에 담장 헐어진 데를 막고 성곽을 보수하며, 중추(仲秋)에 성곽을 쌓고 곡식창고를 수리하며, 초겨울에 성곽 헐어진 곳을 막고 마을 어귀를 지킨다"고 하였다. [춘추(春秋)]를 살펴보면 성을 쌓는 역사(役事)가 해마다 끊이지 않고 기록되어 있다. 옛법에 때에 따라 수축하는 것이 성곽이라고 하였다. 지금 각 군현의 성은 한번 쌓으면 여러 해를 거듭해도 돌 하나 올리지 않고 기와 한조각 쌓지 않다가 100년이 흘러 성벽이 허물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