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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자본이다

<독서노트- 생명이 자본이다> 생명이 자본이다. 생명과 자본 왠지 어울리것 같지 않은 조합이었다. 생명자본주의자라는 것이 생소하게느껴진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의 일상의 일과 생명 과학 인문 자본을 어울어지게 하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글을 읽어며 그의 생각을 따라 이곳저곳을 여행한 기분이다. 통합적사고라는 것이 어떤것인지 느낄수 있는 기회였다. 자본주의 사회이긴하지만 생명의 소중함과 인간에 대해 사랑에 대해 생각하며 무엇이 중요한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넘나들며 생명은 모두 소중한 것임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흔히 알고있는 한자를 이용한 설명도 인상적이다. 금(金, 鍂 鑫)의 뜻풀이와 인(人人人人)의 뜻풀이도 흥미롭다. 아르키메데스의 유레카!라는 감탄사에 이어 우리말의 감탄사 아이고! 아이쿠.. 더보기
<책속글귀- 생명이 자본이다 中> 우화(포도밭)도 마찬가지다. 임종을 앞둔 노인이 아들들을 불러, 포도밭에 큰 보물(금)이 숨겨져 있으니 그것을 파내서 가지라는 유언을 남긴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아들들은 열심히 포도밭을 파보지만, 끝내 금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가을이 오자 포도밭에는 많은 포도들이 열리게 되고, 그것을 본 아들들은 비로소 아버지가 유언을 통해 아들들에게 '경험'을 선물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즉 경험을 통해 "축복은 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성실함 속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것이다. 그 유언을 한 아버지도 아들들의 눈에 보이는 것은 금이지 인간의 성실함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에 열심히 일해야 비로소 보물을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면 아들들은 아버지의 유언을 지키지 못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