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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삼색미학오디세이

<독서노트- 삼인삼색 미학 오디세이 3> 탁월한 교양만화 삼인삼색 미학오디세이3 권이다. ​ 미학을 만화로 가르치준다. 지루함을 잠시 접어두고 현실과 가상을 오고가며 흥미를 더해준다. 교양만화를 접하는 동안 생각의 틀을 벗어나는 시간이 된다. ​ 재미있는 전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 관심이 가는 곳은 아우라의 붕괴편에 어린왕자의 장미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나뿐인 어린왕자만의 장미가 복제기술로 장미동산을 이루는 진 재미난 상상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 ​ 빈센트 반고흐의1886년 작품의 설명은 흥미롭다. 빈센트가 외로운 죽음을 맞은후 한참 동안 잊혀져 있다가 하이데거를 만나 작품의 구두는 농부의 아낙의 신발이라는 주장을 하게 된다. 그러다 뛰어난 미술사학자 샤피로는 구두는 빈센트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한다. 일종의 자화상이라는 것이다. 그러다 자끄.. 더보기
<독서노트- 삼인삼색미학오디세이2> ​ ​ ​ 유명한 화가의 작품을 본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세잔, 피카소, 아주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들은 ​엄청난 시가에 매매되기도 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금액이다. ​ 어째서 고가에 미술품이 오고가는 것일까? 나의 입장에서 ​작품의 가치를 볼줄알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 화가의 유명한 작품은 한장일수도 여러장일수도 있겠다. 그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화가가 평생에 걸쳐 피나는 노력과 좌절을 딛고 창조해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책정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어진다. ​ 화가가 한장의 초상화를 그려주고 고액의 돈을 요구한다고 화를 낼수 있을까? 한장의 그림이긴 하지만 그림을 그리기 위해 화가의 모든 열정과 세월을 쏟아 부었다는 것을 안다면 그 가치에 기쁨이 먼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