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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삼계탕과 배추 겉절이~♡♡ 어제부터 치킨이 먹고 싶었다. 코에서 치킨 냄새가 계속 맴돈다. 어제 이른 저녁을 먹고 축구를 보면서 치킨을 먹으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배부름이 가지실 않아서다. 오늘은 기필코 치킨을 먹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웬걸~~ 냉장고 안에서 "오늘은 꼭 먹어~"라며 삼계탕 닭이 나를 부르고 있다. 차마 외면하지 못했다. 유통기한이 오늘까지이기도 하니 어쩔 수 없다. 삼계탕,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 넣는다. 삼계탕 약재는 티백으로 사용하고 대추, 표고버섯 말린 것, 수삼, 찹쌀을 넣는다. 통마늘은 없다. 다 갈아서 냉동으로 넣어두었더니 이럴 때 좀 아쉽다. 삼계탕은 간단해서 좋다. 재료만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 40분 타이머를 맞춘다. 그사이 세탁기 돌려놓고 청소기를 돌린다. 남은 시간은 .. 더보기
식당 삼계탕 vs 집 삼계탕 식당 삼계탕은 비주얼부터 세련미가 넘친다. 무엇보다 장아찌와 깍두기는 당할 수 없다. 한 그릇 먹고 나면 땀이 쫘~~악! 몸보신했다는 느낌이 온몸에 전해진다. 집 삼계탕은 먼저 생닭을 만날 수 있다. 크크크 삼베 주머니에 찹쌀과 각종 약재를 담아서 따로 먼저 끓인다. 그 후 생닭을 집어넣어 함께 끓였다. 50분가량 끓였더니 국물이 뽀얗게 우러났다. 닭은 큰 접시에 담고 국물과 찹쌀은 따로 담는다. 다리, 날개는 먼저 뜯어서 먼저 먹고 나머지 가슴살은 잘게 찢어서 국물과 함께 먹는다. 먹고 남은 건 죽으로 끓여먹는다. 식당 삼계탕이 맛은 있다. 무엇보다 편하다. 집 삼계탕은 가족을 향한 마음이 첨가되어 뿌듯함이 남는다. 식당 삼계탕 vs 집 삼계탕 둘 다 나쁘지 않다 으하~~~^^ 더보기
미리 중복, 삼계탕 낮에 식당에서 삼계탕을 먹었다. 기분 탓인지 기운이 나는 것 같다. 혼자 먹은 것이 마음에 걸린다. 집으로 오는 길에 가족에게 삼계탕을 해주려고 시장에 들렀다. 닭을 큰놈으로 한 마리 사고 찹쌀도 조금 샀다. 집에 있는 대추. 황기. 당기. 파뿌리(말린 거). 민들레(말린 거). 수삼. 양파. 표고버섯 뿌리(?)도 함께 준비한다. 먼저 닭은 따로 소금을 넣고 한번 끓였다. 나머지 각종 자료를 넣고 국물을 좀 우려내다가 준비해둔 닭을 함께 넣어서 푹 끓인다. 40분 정도 끓였다. 곁들여 먹을 반찬을 준비한다. 닭이 잘 삶아졌다. 삶아진 닭을 접시에 담는다. 우러난 국물에 찹쌀을 넣고 고기도 일부 뜯어서 넣는다. 간을 맞추고 뜨끈하게 한 그릇 하니 든든한 한 끼가 된다. 삼계탕 끓인다고 더웠지만 남편과 아들.. 더보기
삼계탕 끓이는 법~! 기온이 많이 올랐다. 땀이 줄줄 흐른다. 이럴 땐 삼계탕이 생각난다. 냉동실을 들여다본다. 삼계탕 끓이면 넣으려고 표고버섯 꼭지가 보인다. 대추도 꺼낸다. 씻어서 준비해 둔다. 약재가 들어 있는 망도 함께 넣을 예정이다. 냉동에 넣어두었던 수삼도 꺼내서 썰어둔다. 양파 1개를 큼직하게 잘라놓는다. 찹쌀은 주머니에 넣어서 묶어둔다. 냄비에 물을 넣고 준비해둔 재료를 모두 넣는다. 먼저 불을 올려 한번 끓이며 물을 우려낸다. 아차~! 닭을 냉동실에서 막 꺼냈더니 땅땅하다. 재료가 끓을 때까지 냉동닭도 따로 한 번 끓인다. 해동도 시키고 냄새도 잡기로 한다. 해동된 닭을 한 곳에 투하~! 이제 끓이기만 하면 된다. 삼계탕 국물이 우러났다. 고기를 따로 덜어 내고 찹쌀과 국물은 따로 간한다. 먹으면서 닭을 찢어.. 더보기
말복 심계탕! 삼복 더위도 이젠 안녕~~ 😄 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말복을 기점으로 한풀 꺽였다. 삼복더위중 말복을 보내며 삼계탕을 끓인다. 중복때와는 완전히 다른 기온이다. 불피워도 괜 찮 다~! 오늘은 삼계탕에 들어갈 마늘, 양파, 배추, 버섯, 삼계탕용 약제를 둥둥띄우고 물을 먼저 우려낸다. 냉동에서 잠자던 수삼도 챙겨 넣는다. 온마리 통닭 같아보이지만 손질해서 먹기좋게 네토막을 낸 것이다. 오랫동안 끓였더니 국물이 진하게 우러난것이 보인다. 삼계탕을 한 참을 끓여서 찹살 주머니(찹쌀주머니 사진을 빠트렸다^^;)를 먼저 꺼내서 찹쌀은 따로 담아둔다. 젓가락으로 찔러보니 닭도 잘 고아졌다. 닭은 접시에 따로내고 국물은 찹쌀을 말아 먹으면 된다. 이렇게 먹으면 백숙인가? 뭔들 어떠랴~ 맛있으면 그만이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