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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뒤 마음속 글귀 비 온 뒤, 신선하고 파릇파릇하며 생동감이 넘친다. 청년의 활력과 소녀의 상큼함이 더한다. ​ 신선한 공기와 한줄기 햇살은 오늘의 의욕과 용기와 응원을 보낸다. ​ 비 온 뒤 개임은 언제나 다시 일어나게 하는 희망이다. 잠시나마 희망의 기운에 젖어본다. 모닝커피 한 잔에 기운을 더하며 오늘 하루도 잘 보내보리라 스스로 다독인다. ​ 지금 이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는 것 어찌 보면 간단하고 홀가분한 일이다. 이 순간만큼은 오롯이 나로 존재한다. ​ ​ 지나간 과거에 미련을 버리고 오지 않은 미래에 두려움을 갖지 말고 현재, 지금 이 순간만 생각한다. -by 독(讀) 한 여자 더보기
비오는 일요일 오후 일요일 오후에는 비소식이 전해지네 떨어진 비소리에 잠시취해 앉았다가 책장을 뒤적이며 독서시간 가져보네 건조한 마음에야 비와독서 딱이지만 이프로 부족한건 무엇일까 생각하네 ​음악이 빠졌구나 무슨음악 들어볼까 오호라 생각났어 이승철의 콘서트라 블로그 포스팅에 네버엔딩 스토리네 비오는 촉촉한날 마음까지 적셔주니 건조한 마음이면 달달음악 들어보세. ​ https://m.blog.naver.com/hyosic00/221314762920 소소한 일상-2018 Theatre Tour 〈戀歌〉 - 경산 반곡지연가 ​ 더보기
마음속 글귀-비는 시가되고 마음속 글귀 비는 시가 되고 비는 시가되고 마당 한켠에 나무 한그루. 아침마다 새들이 놀러온다. 어떤 날은 까마귀, 어떤 날은 까치, 어떤 날은 참새가 날아온다. ​ 오늘, 참새의 지저귐이 들린다. 새의 지지귐에 마음이 청아하다. 날씨가 흐리다. 흐린날은 흐린대로 좋다.​ 추억을 떠올리게 해서 좋고 들뜬 하루에 무게를 실어주어서 좋고 ​우울한 마음에 차한잔 마시게 해주어서 좋다. 비오는 날은 비가와서 좋다. ​외로운 마음을 위로받아서 좋고​ ​매마른 대지를 촉촉히 적져주어서 좋고 ​시끄러운 세상을 빗소리로 덮어 주어서 좋다. 흐린날 비를 기다리듯 너를 기다린다. ​ -by 독(讀)한 여자 더보기
소소한 일상- 뽀송해 진 발 비소식이 있더니 오후부터 비가 온다. 일하다 잠깐 밖으로 나갈일이 있어 금방이면 되니까 하면서 슬러퍼를 신고 나갔다. 왠걸~ ~ 금방이라도 양말이 비에 젖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신발 갈아신고 갈걸~~" 후회해도 늦다. 젖은 양말은 내내 발가락을 찝찝하게 한다. 오후에 커피 타주면서 동료에게 이야기 했다. 자기도 그런적 있다하며 함께 웃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 책상위로 무심히 뭔가를 던져진다. 양말이다. 동료도 그런 경험이 있은 후부터 예비로 가지고 다닌다며 2개를 건넨다. 발꼬락이 내내 찝집했는데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꿔신었다. 양말 갈아신고 나니 남자가 왜 women용을? 잘못샀나? 와이프 주려고 사다놓은건가? 뭐 중요한건 뽀성한 양말이 내게로 왔다는 거다~^_____^ 아무튼 동료의 배려 덕분에 .. 더보기
마음속 글귀- 비가 세상을 적신다 마음속 글귀 빗소리에 네 생각도 따라온다 비가 세상을 적시고 비가 마음을 적신다. ​ 비는 세상을 유연하게 한다. 대지도 식물도 비로 인해 부드러워진다. ​ 대지가 비를 빨아들이듯 비는 세상 소음을 빨아들인다. 자연은 빗소리로 하나 된다. ​ 빗소리에 하루의 시름이 묻어나고 ​ 빗소리에 그대의 한숨이 묻힌다. ​ 비가 오면 빗소리에 네 생각도 따라온다. ​ -by 독(讀)한 여자 더보기
마음속 글귀- 긍정 바라기 마음속글귀 해바라기가 해를 따르듯 긍정을 따르는 긍정 바라기! 아름다운 6월의 아침이었다. 하늘은 잔뜩 흐렸고, 금세라도 소나기가 쏟아질 기세다. 우중충한 날의 기분은 우중충하기 쉽다.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하고 단단한 마음이길 바라지만 날씨에 기분이 흔들리기도 한다. 여리디여린 것이 마음이다. 마음에 갑옷을 입혀 완전히 무장한 상태라지만 옷깃 사이로 바람이 스쳐만 가도 시린 것이 마음이다.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모험을 즐기는 탐험가처럼 생동감 넘치다기도 금세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산다는 것은 그와 같다. 때론 심장의 뜨거움이 때론 심장의 미지근함이 지배하고 때론 마음의 가벼움이 때론 묵직함이 공존한다. 밝음과 우중충한 마음이 공존할 때 해바라기가 해를 따르듯 마음도 밝은 곳으로 향해야 한다.. 더보기
끄적끄적-비 와 우산 비와 우산 빗물이 온천지에 조용히 쏟아지네 비오면 우산 받쳐 나에게 씌워주던 님떠난 그자리에 빗물만 가득하네. 빗소리 듣고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바람에 날아와준 덩그런 우산만이 내 마음 알아주네. -by 독(讀)한 여자 장인옥 더보기